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최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70대 A씨가 충남 소재 병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질환자, 면역저하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를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권태, 전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해 피부 병변까지 이어지며, 잠복기는 보통 16~24시간이다. 고위험 환자군을 중심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만큼 여름철 해산물과 어패류는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하며 조리 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 당뇨,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 환자군은 예방 수칙을 지켜 감염에 더욱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남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남다른 면의 남자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2층 영양교육실에서 영양사의 영양교육과 요리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요리 교실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요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바쁜 일상에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준비할 방법을 소개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이며, 참가자들은 실습으로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요리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남성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영양교육과 다양한 요리 실습으로 건강밥상을 차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식생활 개선은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은 5월 19일 관내 호신술 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나를 지킬 수 있는 ‘내 몸은 내가 지킨다“ 호신술 교육을 진행했다. 정신건강과 관련된 안전 문제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센터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들이 다양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문제 개입 시 위기 응급상황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종사자의 안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호신술 교육은 관내 합기도 관장이 진행하며, 최근 범죄 이슈와 현장 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유형별 예방 방법, 호신술 실습 위주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응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으며, 호신술 교육을 통해 직원이 좀 더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제4차 방문간호 전문인력 사례회의’를 열고 건강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문보건팀과 13개 읍·면 보건지소 방문간호 전문인력들이 참석해, 보건소 등록 대상자 5,000여 명 중 건강 위험도가 높고 복합적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의 질병 상태와 치료 이력, 건강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모니터링 강화와 방문주기 조정, 병·의원 진료 연계,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읍·면별 생활 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 사례회의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돼 왔으며,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현장 간호사들의 의료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맞춤형 간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사례회의로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9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동형 검진버스를 활용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건강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계룡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세부터 70세까지의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항목은 일반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농약 노출 검사와 근골격계 질환 등 여성농업인 특화 항목을 포함했다. 검진은 종합검진이 가능한 병원이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이동형 검진버스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여성농업인 약 4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검진에는 10여 명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여성농업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세심한 건강관리를 시행했다. 검진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평소 농사일과 가사일로 병원을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이동형 검진을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보건소가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서북구보건소는 오는 5월 30일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담배의 유해성분과 구강의 상관관계를 표현한 버블쇼를 진행한다. 동남구보건소는 오는 6월 17일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대공연장에서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흡연의 위해성을 교육적 메시지로 담은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구강의 중요성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공연 단체가 참여해 화려한 LED 버블쇼와 흥미로운 인형극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천안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보건소는 오는 6월 4~ 8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K-컬처박람회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열고, 일상 속 구강건강 실천을 홍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11월 24일까지 관내 6개 어린이집 유아 80명을 대상으로 놀이 기반 신체활동 프로그램 ‘Let’s play’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세 이상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유아의 오감발달과 사회성 향상, 신체기능 발달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마다 총 46회에 걸쳐 유캔스포츠영주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놀이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익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아기는 일생동안 지속될 신체적인 건강의 기초과 확립되는 신체발달의 결정적인 시기로, 이 시기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전반적인 발달과 체력증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봉화군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봉화군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한 환경에서 신체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불소양치용액 무료배부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연 유래 성분인 불소는 주 1회 1분만 실시하면 되는 간단한 충치 예방법이다. 적정량만 사용하면 ▲음식물 속 당·세균의 형성 억제 ▲산으로부터 치아 표면 보호 ▲치아우식증(충치) 예방 ▲시린 이 증상 완화 등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 및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무료 배부되는 불소양치용액은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수령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면 1회 분량으로 개별 포장된 불소양치용액 수령과 함께 구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불소 용액 사용은 만 4세 이상의 유아만 가능하며 재고가 소진되면 배부가 중단된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불소용액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구강 관리법”이라며 “충치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가정에서도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별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2025년지역사회건강조사’가 7월 31일까지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실시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조사지표와 수행체계가 표준화된 국내 유일의 건강통계이다. 특히 건강조사를 통해 지역별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의 주요 건강 문제를 발견하는 기초자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보건소별 질병관리청의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PC를 이용해 1대 1 면접으로 진행된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흡연·음주·안전의식·신체활동·식생활·비만 및 체중조절·구강건강·정신건강 등) △이환(만성·급성질환 및 사고중독 경험·고혈압·당뇨병· 관절염·뇌졸중, 심근경색증) △보건기관 이용 △개인위생 △예방접종 △의료 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 총 17개 영역에 175개 문항으로 되어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보건사업의 통합지표를 생산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만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9일 장유3동 율현마을 12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마음 돌봄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 마음안심버스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신체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측정·우울증 스크리닝 등을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연계방법, 위기상담 전화번호 안내 등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또 김해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체험관이 함께해 국가암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금연·절주, 구강건강 관리 등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안에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어 좋다", "마음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삶인 걸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신과 주변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