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9일 장유3동 율현마을 12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마음 돌봄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 마음안심버스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신체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측정·우울증 스크리닝 등을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연계방법, 위기상담 전화번호 안내 등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또 김해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체험관이 함께해 국가암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금연·절주, 구강건강 관리 등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안에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어 좋다", "마음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삶인 걸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신과 주변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