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도서관은 올해 청소년들의 문해력을 지원하고자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는 힙(Hip) 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요즘 세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텍스트 힙(Text Hip)*’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청소년 대상 도서 추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책과 친해지도록 돕고, 나아가 올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울주도서관은 매월 첫째 주에 주제 도서 25권을 선정해 도서관 누리집과 지역 모든 학교에 홍보하고, 학교 도서관, 학급문고 비치 도서 선정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도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전문 기관의 추천 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추천한 도서와 국내외 문학상 수상작 등을 참고해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들은 책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울주도서관 자료실에 비치해 자유롭게 열람하도록 했다. 3월 추천 도서는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와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2025년 강북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봉사단’을 운영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모집을 진행해 50대부터 70대까지 2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독서 지원을 희망하는 강북 초등학교 1~3학년 학급을 방문해 한글 읽기가 어려운 저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 읽기, 책 놀이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에 앞서 이달 26일까지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6회에 걸쳐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세대공감 그림책 문해력’을 주제로 이론 4시간, 실습 8시간으로 진행된다. 그림책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호흡 연습, 웃는 발성으로 그림책 읽기 등 그림책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안내하고 연수를 모두 마친 봉사자를 대상으로 위촉식도 진행한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봉사단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독서 봉사 활동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사단 독서 지원 활동을 희망하는 학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등 학교 밖 전문지원이 필요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해 1:1 개별 맞춤형 전문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교와 협력하는 전문지원기관을 기존 31곳에서 42곳으로 확대했다. 울산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과 난독 학생 등 복합, 특수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학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외부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11일 집현실에서 신규 전문지원기관 11곳과 학교 밖 전문지원 체계 구축,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전문지원기관의 기관장, 교육청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전문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초, 중, 고등학교에 설치된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에서 먼저 추천을 받는다. 이후,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전문가협의회를 거쳐 학교 밖 전문지원 프로그램(움터프로젝트)에 최종 연계된다. 최종 선정된 학생들은 주거지 기준으로 연계된 전문지원기관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외국인 주민 반상회 ‘너와 나 이음 동구’의 참여자를 오는 3월 17일까지 외국인과 우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동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외국인주민 반상회는 3월부터 6월까지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동구의 주요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슬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회마다 걷기, 참여형 공연(버스킹), 쇼트 폼 영상 촬영,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게 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주민, 외국인 각 15명씩 총 30명으로, 4회 모두 참여 가능하여야 한다. 외국인 주민 반상회 일정은 △ 1회차 3월 30일 09:00~11:00 △ 2회차 4월 27일 09:00~11:00 △ 3회차 5월 30일 19:00~21:00 △ 4회차 6월 28일 19:00~21:00 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통합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12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1회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초본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울산엘리야병원, 구암의원, 탑이비인후과의원, 강동의원,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등 5곳이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주로 발병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 약 30개 외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구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선정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조리장 및 주방 공간의 노후된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교체 등 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단순 시설 교체나 추가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사업 수행은 울산 소재 전문업체 계약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외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식품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북구청 환경위생과 전화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북구는 개인과 기업, 단체 등이 기부한 성금으로 지역 저소득가구 대학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저소득가구 대학신입생 73명에게 7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3일을 전후해 개인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북구는 2013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으로 희망365 장학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모두 1천305명에게 9억8천만원 정도를 지원했다. 희망365는 1년 365일 인체의 적정온도인 36.5℃를 유지하며 따뜻한 마음이 한결 같은 북구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희망365 장학금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및 학원가 주변)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개학에 대비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 및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준수 또는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조리시설 내 주방 도구 살균·소독 관리 △위생모 착용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울주군은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개학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펼칠 것”이라며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조리장 등의 위생 상태를 개선해 청결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내에서 1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 △영업 신고 기간이 긴 업소 △연 매출액이 낮은 업소 △면적이 작은 업소 △음식문화 개선사업 적극 참여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단,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민원 다발 업소 △최근 2년 이내 유사한 지원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영업자 △2023년 12월 31일 이후 영업 신고한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주군은 총 45개소를 선정해 조리장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후드 시설, 주방기기 등 교체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의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폐전지를 새전지로 교환해주는 ‘폐전지 교환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전지는 부피가 작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기 쉽다. 하지만 수은, 망간, 아연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폐기할 경우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폐전지 교환사업’을 통한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금속자원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폐전지 교환사업은 가정에서 폐전지 10개를 모아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새전지 2개로 교환해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전지를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릴 경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나 폭발의 위험이 있어 분리배출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전지는 교환사업에 참여하거나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전용수거함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폐전지 교환사업을 통해 폐전지 27톤을 수거했으며, (사)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를 통해 안전하게 재활용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