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20일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3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아기돼지 특공대 감염병을 막아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13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했으며, 4세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아동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감염에 취약한 연령군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공연에는 아기돼지 삼형제 캐릭터가 등장해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을 일깨우고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쾌한 음악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기침 예절 및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골고루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재미있게 전달해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과 배우들과의 기념 촬영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소년 자해가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청소년 자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개입에 나섰다.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연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동해초, 오천초 등 3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예방교육 ‘나일락(樂)’을 실시하고 있다. ‘나일락(樂)’은 국립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부정적 감정을 보다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해 충동을 조절하고 건강한 대처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실용적 교육으로 평가받는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진행되며 1차시에는 감정 이해 및 조절 방법, 자해 개념 이해, 고통 감내 기법을 소개하고 2차시에서는 자기조절법과 오감을 활용한 셀프 힐링 기법 실습 등이 이뤄진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외에도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성장학교 운영, 학부모 및 교직원·유관기관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워크숍 등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병증 예방 및 질병 관리를 돕고자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북구보건소 신청사(흥해읍 소재)에서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을 8주간 진행한다.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질환에 대한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구성된 소규모 학습과정이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위험군 10~15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신체검진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식사요법 및 생활 속 운동요법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알기 ▲규칙적인 약물 복용 실천 등 질환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20일 개강식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등 혈액검사를 기반한 신체검사와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오리엔테이션 및 참여자 간의 소개를 통한 친밀감 형성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익히고 신체활동, 식이 습관 등의 건강 생활 실천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상구 학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학장동 라인댄스팀(강사 이동화)이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어르신 체육대회’체조부문에서 당당히 2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체육회가 주관한 ‘제20회 어르신 체육대회’는 국학기공,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체조 등 9개 종목에서 60세 이상의 참가자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학장동 주민자치회 소속 라인댄스팀은 그동안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온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팀워크와 열정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동화 강사는 “이번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라인댄스팀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상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15일 모라1동 하하마을건강센터에서 운영인력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상구 12개 하하마을건강센터의 담당자, 마을간호사, 마을활동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건강센터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화법, 열린 자세 등 친절한 민원 응대 요령 및 실전 적용 등의 내용으로 친절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이번 교육은 특이민원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3월 안전시설이 미비된 관내 하하마을건강센터 5곳에 대해 비상벨과 CCTV를 설치 완료했으며 그 외에도 △ 마을활동가 상해보험 가입 △ 갈등관리 의사소통 및 민원응대 매뉴얼 교육 △ 센터 내 민원응대 매뉴얼 비치 △ 매월 센터 종사자 면담 및 안전 모니터링 회의를 통한 특이민원 발생 여부 확인 등 하하마을건강센터의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집중등록 기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치매관리사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4일과 19일 양일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구의 재가장기요양기관 23개소와 노인돌봄지원플랫폼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치매관리사업 전반과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지역사회 치매대상자 센터 등록 독려, 치매관리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의논하는 자리였다. 남구의 치매유병률 등 지역 현황을 알아보고 통합적인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조기검진,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센터 등록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기관별 사업 연계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치매관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유기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개최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와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약속했으며,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유기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유태욱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20일 삼산동 노동자종합복지회관을 신규 치매 극복선도 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적극적으로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단체인 노동자종합복지회관은 단체의 자원을 활용해 실종예방,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연계, 치매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어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현재 남구에는 △남부경찰서 무거지구대 △경동강남고객서비스(주) △가온노인요양원 △두산위브작은도서관 △무거119 안전센터 △철새홍보관 △119안전 센터(삼산, 여천, 장생포, 공단, 옥동) △남부소방서 구조대 △남부경찰서 등 23개의 치매극복선도 단체가 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 신규 지정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20일 지역 내 8개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과 효율적 감시 체계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표본감시는 제4급 감염병의 발생 수준과 유행 양상을 신속히 파악해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감염병 9종에 대해 의료기관 8곳을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간 감염병 발생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제4급 감염병 9종의 지속적인 감시와 신속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선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20일 원광대학교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5월 31일로 지정된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 없는 건강한 익산 만들기'를 주제로 익산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금연지원센터, 전북자치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마련됐으며, 뽑기와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로 원광대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홍보 물품과 리플릿을 제공해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익산시보건소는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뿐만 아니라 연중 무료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는 20일 영천강변공원 일대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줍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역 명소로 떠오른 영천강변공원 보라유채꽃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건강관리과의 주요 사업인 심뇌혈관질환예방, 금연, 신체활동, 출산 장려, 치매 예방, 정신건강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 후에는 직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부서 내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신규직원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신숙경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청렴한 행정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