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남구지회(지회장 김성웅)는 19일 경남 거제 지심도에서 ‘우리는 행복충전중’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체적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뇌병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38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심도 문화체험으로 국방과학연구소를 관람하고, 동백꽃이 한창인 걷기 코스를 따라 자연과 호흡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웅 지회장은 “평소 협회 장애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욕구를 반영하여 계획한 행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틀에 박힌 일상생활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뇌병변장애인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퇴원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 협력의료기관을 통한 의료지원 ▲ 맞춤돌봄 지원 ▲ 식사 배달 지원 ▲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지원 ▲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의료급여수급자 재가의료급여서비스를 실시해 8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모두 13명의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자들에게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의 82.5%가 재가 의료급여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19일 신정상가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관련 부서들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점검은 도로와 식품 위생,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세 분야로 나눠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관련 부서들은 지난달부터 오는 21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분야별로 ▲ 전통시장 주변도로 노점상 도로 무단점용 지도·단속 ▲ 전통시장 판매 식품에 대한 위생 안전 확보와 기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점검 ▲ 전통시장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이행 지도와 원산지 표시법 안내, 표시판 배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서 구민들이 장보기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울산광역시지부 남구지회(회장 장해일)는 19일 남구 보훈회관 3층 호국영웅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과 유공회원 표창 수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공수훈자회 남구지회는 이번 정기총회와 안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적지 순례, 지역 사회 활동 등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채권 부구청장은 “자유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은 무공수훈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19일 두왕동 함박산 공원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산림 환경 복원과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해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 남구협의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1,500그루를 심었다. 편백은 목재의 강도가 높고 보존성이 우수해 산림자원으로서 가치가 높고, 면역력 향상과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는 나무로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구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편백나무 18,000그루와 진달래 2,000여 그루 등 모두 20,000여 그루를 심어 지속적으로 산림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나무심기 행사로 산림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산림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푸르고 건강한 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는 19일, ‘봄에 드려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통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3월 두 번째 고객의 날 행사를 진행해 북새통을 이뤘다고 밝혔다.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수영장 이용 회원들이 들고 다니는 일부 물 흐르는 휴대용 가방에서 착안해 ‘고객 만족 안전사고 제로’라는 문구를 넣은 방수 휴대용 가방을 준비해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특히 수영장의 미끄럼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진행됐다. 하루 약 천 명의 회원이 방문하고 있는 센터가 지난 2월과 3월 1차 고객의 날 행사를 오전에 실시해 이번에는 오후 회원들을 고려해 3시부터 진행했다. 이날 센터에서 강습을 마치거나 운동을 하러 방문한 회원들이 친환경 리유저블 가방을 받으러 길게 줄을 서 한때 북새통을 이루었다. 울주종합체육센터 최원태 관장은 “고객의 날 행사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의 ESG 경영과 최인식 이사장의 안전 중심 소통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19일 평생학습관 학습누림터에서 2025년 평생학습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4개 학부의 8개 전공학과, 5개 특별과정으로 운영한다. 역사인문학과(어반스케치로 보는 울산 북구), SNS소통학과(1인미디어과정, 영어소통과정), 자산경제기초학과(자산경제기초반, 인테리어디자인과정), 자산경제실전학과, 원예농업학과(전통발효과정, 도시농업과정), 조경가드닝학과, 미래설계학과(조경기능사, 직업상담사과정)의 전공학과와 몸과 마음을 위한 건강법, 소가구제작과정, 헌집을 새집으로 인테리어 실전편, 직장인을 위한 자산관리법, 인지발달심리상담사&노인교육전문가 자격과정 등 특별과정도 개설됐다.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말 까지 학과별 강의, 실습, 견학, 야외활동, 전자책 전시회, 수확물 축제 등을 운영해 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국제맨발걷기협회장이자 '맨발걷기(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어싱 솔루션)' 저자인 김도남 회장을 초청해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3월 19일 오전 육군 제127보병여단과 농무기 해양사고예방 및 통합방위태세 강화을 위한 업무협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수시로 발생하는 농무기간 중 해상교통에 방해가 되는 방향상실선박, 1인조업선 및 수상레저기구에서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 및 군 부대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육군 제127보병여단장, 18,19해안감시기동대대장 등 관할 군부대에서 울산해양경찰서를 방문, 농무기(3월~7월) 중 발생하는 해양사고 대비 및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미식별 선박 상황대응, 기관별 보유 장비[軍감시장비(TOD 등), 해경경비함정] 적극 지원, 상황전파 체계 공유 등을 통해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농무기 해양사고 안전관리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울산해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軍과 더욱 긴밀한 공조 협력체계가 중요하며, 농무기는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군과 협력을 통해 사고예방과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올해도 ‘영상으로 즐기는 예술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예술 관련 영상 및 다큐멘터리 등을 선보이는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 연속 공연(시리즈)을 운영한다. 3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오페라 '스티펠리오'가 오는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오페라의 황제’로 불리는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베르디 페스티벌 2017년 공연 실황이다. 1850년 11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대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 '스티펠리오'는 베르디의 창작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완성된 작품으로,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등장인물의 섬세한 심리 묘사 등이 돋보인다. 파격적인 소재로 당시에는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시대상이 변하면서 최근 들어 베르디의 숨겨진 명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에서 연출가 그라험 빅은 ‘의자 없는 공연장’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루치아노 간시(스티펠리오 역)와 마리아 카트사라바(리나 역) 등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구강서원보존회가 3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구강서원 내 숭도사에서 2025년 춘기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울산 지역 28개 문중회장, 지역 유관 기관장, 지역 유림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춘기향례는 초헌관으로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 아헌관으로 박주호 유림, 종헌관으로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이 추대된 가운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인 유학자 문충공 포은 정몽주 선생과 조선 중기 정주학의 대가 문원공 회재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렸다. 한편, 구강서원은 1679년(숙종 5년) 포은 정몽주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1694년(숙종 20년) 구강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약 200년 동안 강학과 교화, 제사 기능을 이어 왔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렸다 지역 유림들의 지속적인 복원 활동을 통해 지난 2003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됐다. (사)구강서원보존회는 매년 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