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3월 24일 오전 10시 울산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회야호 상류 일원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선포한 날로, 1995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기념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회야호 생태습지 일원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맑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 위기에 따른 수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원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아트 클래스 음악이론 과정으로 ‘음악의 변천사’를 4월 9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예술적 소양 함양과 건강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사 속 중요한 변천 과정과 전반적인 이론 배경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재즈 인문학’과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 2과목이 개설되며, 과목당 2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재즈 인문학’은 ‘음악감상 입문’과 ‘재즈의 매력’을 주제로 음악평론가이자 케이비에스(KBS) 재즈수첩 진행자 황덕호 강사와 함께 재즈의 탄생과 감상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양한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재즈를 즐기는 방법 등을 배워볼 수 있어 재즈 입문자에게는 관련 기초 지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는 인문학 작가 정현아 강사와 함께 한다. ‘모차르트, 순수와 자유를 음악에 담다’와 ‘베토벤,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음악계의 두 거장의 삶과 음악을 영화를 통해 알아본다. 고전주의 시대의 음악적 요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월 24일부터 11월 말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감시사업은 관내 도심과 공원, 축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감염병 매개 모기별 발생 감시 및 병원체 감염률을 조사한다. 특히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경우, 국내 최초 발견 시에는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매개모기의 밀도가 50% 이상이면서 개체수가 500마리 이상일 경우에는 '경보'를 발령한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뇌염 주의보'는 3월 30일, '일본뇌염 경보'는 7월 25일 발령됐으며, 울산에서는 6월 12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울산시는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방역활동 강화 및 모기 물림에 대한 주의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5월부터는 자체 모기 감시 외 질병관리청 주관의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운영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남구보건소가 설치·운영하고 있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 중 1대를 활용해 수행한다. 심민령 보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태화강 하중도 물새관찰장 문을 연 날, 국제보호조류인 ‘적갈색흰죽지’가 찾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 태화강 하중도 물새관찰장(무거동 47번지)에서 국제보호조류인 ‘적갈색흰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물새관찰장에 배치된 자연환경해설사(이찬숙·박명희)들이 평소에 보던 흰죽지와 다른 새를 처음 발견했다. 울산시는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와 함께 현장에서 먹이활동 중인 ‘적갈색흰죽지’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의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담아냈다. 기러기목 오리과의 적갈색흰죽지는 전세계 16만에서 25만여 개체 정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곧 현장에서 절멸 위기에 닥칠 위험이 있는 종(준위협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적색목록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2년 2월 주남저수지에 한 마리가 확인되고 금강하구, 강릉남대천, 제주 등지에서 관찰될 정도로 희귀한 종이다. 몸 아래 배 중앙부와 아래꼬리덮깃이 흰색이며, 수컷은 홍채가 흰색이고 암컷은 검은색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식품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식품위생관련 자격증 소지자 ▲식품관련학과 졸업자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중 해당 단체의 장이 추천한 자 등을 대상으로 총 6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식의약안전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관리 점검·계도, 식품 등에 대한 수거 지원, 식품위생 향상을 위한 홍보·계몽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1일 4시간 이상 활동할 경우 수당(5만 원)이 지원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시장 표창도 수여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감시원 충원을 통해 먹거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 소속으로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정일 울산시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권증진 시행계획(안) 심의와 인권센터 운영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한 2025년 인권증진 시행계획은'울산광역시 인권 기본 조례'제6조에 따라 지난 2021년 3월에 수립한 제2차 인권증진 기본계획(2021~2025)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수립하는 연차별 계획이다. 위원들은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와 2025년에 시행되는 24개 추진과제 및 77개 세부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인권위원의 의견을 검토해 인권 증진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울산시의 지난해 인권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정일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울산시 인권증진 시행계획 및 인권센터 활성화를 위해 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시행될 ‘제3차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봄을 맞아 시 등록 민간정원 7곳에 정원식물과 관리도구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7곳에 대해 정원주로부터 필요한 식물과 도구 등을 신청받아 3월 24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은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민간정원 지원사업은 정원주가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각각의 민간정원 상황에 맞는 필요한 정원식물과 관리 도구를 예산에 맞춰 균등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노각나무, 수국, 산딸나무 등 식물과 유기질 비료, 전지가위 등 정원관리 도구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더 아름답고 개성이 넘치는 민간정원을 가꾸고, 이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정원도시 울산’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정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계기로 민간정원의 발굴 및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4시 30분 김두겸 울산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 홍보(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월 28일 박형준 부산시장의 요청으로 홍보(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해오름동맹을 맺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지목해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는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울산시는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 수 있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6일 통계청 공표에 따르면 2024년 울산의 출생아 수는 5,300명으로 전년 대비 200명(4%) 증가했고, 합계출산율은 0.86명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24일 오전 11시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지하2층)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21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제10기 참여단 임원진 소개, 참여단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역량강화 특강은 유병철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AI) 챗봇 활용 생활밀착 정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 방법 및 제안서 작성 비법(노하우)에 대해 강의하고, 실제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진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친 결과 울산에서는 총 1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각종 정책현장 참여 및 점검(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활동이 급증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하고 건전한 수상레저 활동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6일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수상레저사고 총 39건 중 봄철 사고는 총 9건으로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4월부터 급증하고 있다. 사고 원인 대부분은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고 운항하다가 기관 고장 등으로 인한 표류사고로 확인된다. 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사고다발해역, 안개로 인한 사고발생 위험구역을 집중 순찰하고 특히, 무면허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과 직결된 3대 안전 위반행위는 집중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레저 활동 전 장비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