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을 밝혀내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도내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남 ‘더 좋은 홍화팜 농장’은 청년창업농 육성사업과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본디홍화차’를 출시했다. ‘해남미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3만 3천 원(1.2g/30개)에 판매하며 지난 8개월간 약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친화식품 시장 급성장에 대응해 2018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령친화식품 소재 개발 및 이용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했다. 특히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홍화 순지르기 작업으로 버려지는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내며 사업화 초석을 다졌다. 순지르기는 줄기의 끝부분을 따주거나 곁가지를 제거하는 식물의 균형을 잡아주는 작업이다. 골관절염은 일반적으로 파골세포가 과도하게 분화돼 조골세포와 불균형으로 발병한다. 에탄올 추출 시 홍화순이 홍화씨보다 파골세포의 과도한 분화 억제 효과가 뛰어나 홍화순이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하여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농특산물 및 평택 농식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0회 부산국제식품대전은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판매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400개사, 900개 규모의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전국의 지자체,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체, 생산자 단체, 농업법인 등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관내 농식품 수출농가(업체)인 남양농산 잡곡과 진우푸드 떡류 제품과 농가공품으로는 우리식품 떡, 미듬영농조합 쌀빵․쌀과자, 팜에이트 샐러드류 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심윤영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유통과 과장, 평택시 및 농협 관계자,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등이 참여해 평택 농산물을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창환 전문 아나운서를 통한 평택 슈퍼오닝 농산물 소개 및 SNS․ 각종 이벤트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박람회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방사능 오염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하여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 유통이력을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제주도와 서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제주),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 중이며 특히 방사능 오염처리수 방류 전에 서귀포시 관내 수산물 유통 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별점검 중점품목으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며, 일본으로부터 수입량이 많은 품목인 활참돔, 일본․중국에서 주로 수입되며 6월부터 국내생산이 감소되는 품목인 활가리비 그리고 일본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으며 연간 원산지 위반건수 상위품목인 활우렁쉥이이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수산물에 대해 집중점검하여 국내수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식중독 등 축산물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와 시군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도민 등과 합동으로 225개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6월1일부터 6월23일까지(23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작업장 위생불량 등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축산물 위생 점검에서는 “①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 및 행저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 ②식육 및 부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③원료 및 가공품에 대한 미생물 안전·위생관리 준수사항 여부 등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④ 축산물의 이력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도청관계자는 “금번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축산물 위생감시를 실시하여 위반사항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니, 도내 축산물 제조·판매·취급업체에서는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자발적인 관심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이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량 등을 조사한 결과, 꿀 생산량이 평년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시아꿀은 국내 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양봉 산물로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민관합동 조사로 아카시아꿀 생산량을 예측하고, 풍·흉작의 원인을 분석해 왔다. 올해도 5월 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3개 권역 15개 지역 36개 농가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벌통당 아카시아꿀 생산량은 26.8kg으로 2017년(양봉 업계 기준 평년) 생산량인 17.7kg보다는 151.4% 수준이었다. 작황이 좋았던 지난해(32.1kg)와 비교했을 때는 83.5% 수준이다. 이는 양봉농가가 적극적으로 응애를 방제하고 사육관리에 힘써 꿀벌 수가 빠르게 늘었고 꿀 생산이 원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꿀벌 수는 월동 직후와 비교해 평균 3.3배 늘었다. 꿀벌응애는 조사대상 농가 중 3개 농가에서만 발생했으며, 발생 농가도 벌무리(봉군) 당 2마리 이하로 충분히 방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카시아 개화 초기 저온과 강풍이 있었던 남부지역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강수량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지형 마늘의 최대 주산지인 경북 의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도 마늘 수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의성마늘’은 고품질 한지형 마늘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고, 98%가 논마늘로 전년 11월 초까지 파종하여 영하 20℃이상의 혹한기를 이겨내고 2월에 새싹이 돋아 6월 중순(夏至 전)에 수확 후 자연건조 과정과 선별작업을 통해 7월부터 본격으로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며, 우량종구 품종갱신으로 쪽수가 6~8쪽으로 의성마늘 고유의 향과 매운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3월 이른 고온 현상으로 일부 마늘잎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보이기는 했으나 정상적으로 성장 및 비대하여 전년 대비 작황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5월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생육 비대기에 영향을 미쳐 생산량이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마늘 재배농가들은 6월 초 주아재배용 마늘 수확을 시작으로 6월 중순과 말경 지속된 강우 예보로 평년보다 조금 이른 21일경 대부분 수확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의성군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31ha정도 감소한 1,215ha 중 한지형 마늘 95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 보급한 천도복숭아 ‘옐로드림’을 소개하고자 26일 경산시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육종 담당자, 농업인,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신품종 복숭아의 나무와 열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재배 상 문제점을 보완해 안정생산 기틀을 갖추고자 마련됐다. 옐로드림은 2016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달콤한 천도복숭아로 품종 이름처럼 노란 속살을 보이고 있고, 당도가 12.5브릭스(°Brix)로 높다. 산(신맛) 함량은 기존 천도 품종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0.25%) 낮아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이 품종의 수확은 6월 하순(경북 경산)에 시작돼 7월 중순(강원 춘천)까지 가능하며, 복숭아 물량이 많아지는 7월 중순 이전에 출하되기 때문에 시기 경쟁력이 유리한 조생종 품종이다. 묘목은 2018년 처음 보급됐고 현재까지의 통상실시 규모를 기준으로 재배면적이 120헥타르(ha)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170톤 이상의 물량이 대형청과나 지역 로컬푸드매장 등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포항 지역 신소득 작목 개발 품목인 애플수박이 26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포항시는 2019년부터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소형 수박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해 남구 연일읍 중명리·중단리 일대에서 시설하우스 20동(약 1ha) 규모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약 37톤이 생산될 예정으로, 생산된 애플수박은 농가 직거래, 로컬매장 등 지역 내에서 유통·소비될 예정이다. 애플수박의 평균 무게는 1~2kg 정도로 일반 수박의 4분의 1 크기며,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서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를 타겟으로 전국적인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한 애플수박 농가주는 “애플수박은 무게가 가볍고 공중에 매달아 재배할 수 있어 일반 수박 대비 작업 부담이 적다”며, “평균 당도 11Brix로 일반 수박과 비슷해 크기가 작아도 수박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영미 기술보급과장은 “애플수박 재배로 지역 내 대체작목을 개발하고,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최근 소비트렌드에 대응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과 공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6월 25일부터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천일염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이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적기 출하와 유통을 독려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현장 애로 사항도 청취하여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을 중심으로 매주 4회 현장을 점검하되, 향후 충청·경기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6월 25일 신안군청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전라남도 무안, 영암 등 천일염 유통 현장 총 3개소를 실제 점검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은 “천일염 가격과 수급이 안정화되도록 생산과 유통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합동점검반을 시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유통 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계속 말씀 드린대로 당분간 공급 여력도 충분하고, 국산 천일염은 지금도 안전하고, 계속해서 철저히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니, 우리 천일염을 좋아하시는 소비자분들께서 안심하시길 당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남 5월 누적 수산물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수치인 1억 1,948만 불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9,772만 불) 대비 22.3% 높은 수치이며, 그간 수출 집계 이후 5월까지 누적 최고 수출을 한 2011년(1억 665만 불)보다 12% 높은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을 거둔 배경으로는 점유율 36%의 굴(4,289만 불)과 점유율 9%의 피조개(1,108만 불)가 전년 대비 각각 28.5%(951만 불), 64.4% (434만 불) 증가에 힘입었으며,국가별로도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일본(4,301만 불), 중국(3,453만 불), 미국(1,521만 불)이 전년 대비 각각 22.4%(787만 불), 24.6%(682만 불), 6.1%(87만 불) 증가한 결과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2023년 수산물 수출목표액 2억 5,000만 불 달성을 위해 수출 주력품종의 해외사장 다변화를 모색하기로 했으며, 올해 첫 해외시장개척지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를 택했다. 인도네시아는 경남도 수산물 수출의 8위 국가로 점유율은 1.7%에 불과하지만, 아세안 최대 국내총생산국으로, 세계인구 4위 인구대륙이다. 그중 자카르타는 중·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