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남도술로 담양 죽향도가 ‘죽향41’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하고, 전남도가 주최해 지난 11일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진만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장, 출품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정한 평가 결과 ‘죽향41’이 종합대상 영예를 안았다. ‘죽향41’은 100% 담양 친환경 쌀과 꿀을 이용한 고급 증류식 소주로, 5년의 숙성을 통해 높은 도수에도 부드러운 맛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엔 ▲우리술 막걸리 부문 해남 해창주조장의 ‘해창12도찹쌀생막걸리’ ▲약·청주 부문 나주 남도탁주의 ‘정고집나주배약주15%’ ▲증류주 부문 강진 병영양조장의 ‘병영소주’ ▲기타 부문 광양 백운주가의 ‘백운복분자’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우리술 막걸리 부문 순천주조의 ‘하늘담6’ ▲약·청주 부문 영암 월출도가의 ‘보라’ ▲증류주 부문 광양 백운주가의 ‘별헤주1941’ ▲기타 부문 진도 대대로의 ‘진도홍주40°’ ▲일반술 막걸리 부문 여수 개도도가의 ‘여수개도막걸리’가 받았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1번째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13일 10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해양수산부 청사(5동 일원)에서 ‘어촌특화상품 소비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어촌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상품 개발 및 판매, 각종 소비 활성화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촌계의 수산물과 가공상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직접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요리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수시 화태어촌계의 ‘반건조 우럭’과 ‘자숙돌문어’, 진도군 신기어촌계의 ‘활전복’, 해남군 송호어촌계의 ‘전복장’, 고흥군 신평어촌계의 ‘마음미역’·‘사각사각다시마‘, 해남군 임하어촌계의 ’바다김그대로김국‘, 장흥군 수문어촌계의 ’키조개 통관자 스낵‘이 판매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각 지역의 대표 수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상품들을 알릴 수 있는 자리로, 어촌특화상품을 비롯한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온라인에서도 신선하고 맛 좋은 지역특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천시는 7월 5일 직지사 권역 향토 음식 지구(직지산채)의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외식업소의 위생관리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향토 음식 지구의 위생 등급제 지정률 제고를 위해 위생 등급제 지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고, 좋은 식단 실현을 위한 반찬 가짓수 준수, 남은 음식 포장해주기, 인근 숙박업소 이용객들의 식당 이용 편의를 위한 식당 운영시간 조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토 음식 지구 관계자는 “김천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 지구인 만큼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의견을 전했으며, 숙박업소 이용객들의 식당 이용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 손님만 영업시간 이후에도 운영하겠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자세히 검토하여 담당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향토 음식 지구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11일 정부세종청사 5동 구내식당에서 전복 시식·판매행사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7월 4일(화) 관계부처, 유관기관, 급식업계를 대상으로 ‘안전한 수산물 급식을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일선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수산물 급식 제공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시식행사는 민·관 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산물 급식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참석했으며,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판매·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전복은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 좋은 수산물이다. 올해는 특히 전복이 풍년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세종청사 직원과 방문객들이 전복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조피볼락(우럭), 민물장어 등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릴 다양한 보양 수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전복이 풍년이라 싱싱한 전복을 마음껏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한국산 농산물과 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이 상품에 케이푸드(K-Food)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케이푸드(K-Food) 로고 사용으로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식별력이 높아져 타국산 유사제품과 쉽게 구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출 초보기업이나 상표 경쟁력(브랜드 파워)이 약한 중소‧영세기업도 케이푸드(K-Food) 로고를 사용함으로써 해외 소비자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푸드(K-Food) 로고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구비하여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산 농식품의 포장, 판매촉진 또는 홍보용 기념품 등에 사용가능하며, 최초 승인 시 3년의 사용기간이 부여되며 만료 전 갱신이 가능하다. 미승인 기업의 부정 사용 등 상표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하여 상표등록이 완료된 유럽연합(EU)·일본 등 44개국에서 먼저 활용될 예정이며, 상표등록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제주지역을 방문하여 수산물 시료채취 과정, 방사능 검사 등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제주지역 어업인 대상 수산물 안전정책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조 장관은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위판현황 등을 살핀다. 수요일 새벽 어선에서 조업 후 위판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과정과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서 조 장관은 수산물 안전정책 간담회에 참석하여 어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행원육상양식단지의 한 양식장도 방문하여 양식장 수조에서 출하를 앞두고 있는 넙치 중 일부를 방사능 검사용 시료로 채취하는 과정을 참관할 계획이다. 양식장과 위판장에서 채취된 시료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올해 7월에 새롭게 도입한 방사능 검사 장비로 검사될 예정이며, 조 장관도 함께 이동하여 시료의 전 처리부터 방사능 검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점검한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협력해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수출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복숭아 신품종에 대한 해외 시장반응을 평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동남아에 집중돼 있는 복숭아 수출 시장을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5년 품종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황도계 품종이며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해외 시장에서 기대가 크다. 백도계 품종인 ‘홍백’은 2018년 품종보호 등록됐고, 현재 67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중순으로 과중 305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홍백을, 2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예선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양식수산물 요리대회’는 수산물 요리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 단체급식부(영양사 및 조리사)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한다. 예선전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전복, 민물장어, 조피볼락(우럭)*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요리대회 안내서**에 따라 직접 수산물을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찍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이를 게재하고, 2023 수산양식박람회 누리집에 참가신청 접수를 한 뒤 전자우편으로 해당 영상과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영상의 ‘좋아요’ 수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문별로 4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 및 시상식은 ‘2023 수산양식 박람회(9. 22.~24. 서울 aT센터)’ 현장에서 9월 23일(토)에 치러질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수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항산화 기능을 가진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을 일반식품에도 활용하여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6월 27일 협의 완료했다. 2020년 12년부터 시행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는 일반식품에 기능성 원료를 배합 시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거쳐 제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었던 기능성을 일반식품까지 확대하여 기능성 식품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현재 고시형 원료 29종 및 개별인정형 원료 8종에 한정되어 기업들의 다양한 기능성 표시식품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이러한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산 농산물을 중심으로 기능성 표시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성과로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기능추가))’, ‘복분자(항산화)’를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 등록했으며, 연이어 ‘당조고추(혈당조절)’ ‘들깨유(혈당조절)’ 등을 추가 등록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삼계탕 등 보양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총 88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2,157명이었으며, 이 중 7월에만 983명(34건)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닭고기 등 육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복합조리식품, 채소류 순이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가열 용기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해 일부 재료들은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구분보관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