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명품 김 생산지’ 서천군이 지난 13일 서천군수협에서 김 양식업권자, 어업인 등 50여명과 김 양식시설 채묘 전 적정설치 계도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올해 김 양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김 양식 어장의 지속적 관리와 적정 설치로 해수를 원활하게 유통하고 황백화 현상을 최소화해 고품질 김 생산을 도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또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어촌계장들은 관광객들이 안전한 서천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와 관련, 김기웅 군수는 “김 양식어업인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김 양식산업 육성 및 발전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군 고품질 김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 김 생산량의 95% 이상 생산을 자랑하는 서천 김은 금강하구의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수역에서 생산돼 고유의 맛과 풍미가 뛰어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2일 드디어 강진 대표음식인 회춘탕과 병영돼지불고기를 밀키트로 정식 출시한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회춘탕은 지난 중복과 말복을 맞아 두차례에 걸쳐 50개 한정판매한 결과 조기품절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여름 삼복더위의 보양 음식은 물론 영양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고령화에 따른 장년층의 영양식, 환자 회복식 등으로 구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여기에 남도음식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대표메뉴인 돼지불고기도 밀키트로 출시 된다. 예로부터 병영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돼지불고기를 내오는 전통이 있었으며, 질 좋은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서 연탄불에 구워내는데 매콤한 맛이 일품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강진군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의 하나이다. 강진회춘탕 밀키트는 1인용으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진하게 우려내 담백한 육수와 건더기(닭고기, 문어, 전복, 수삼, 대추), 녹두밥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돼지불고기는 1~2인용으로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연탄에 한번 구워내 직화향이 가득한 돼지불고기로 구성된다. 회춘탕 밀키트는 작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과 13일 이틀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최고 품질의 포도, 복숭아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도 농기원은 수입과일 증가로 구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우리 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과수 품평회를 추진하고 있다. 총 58점이 출품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도매시장 과수 경매사, 농촌진흥청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포도는 캠벨얼리, 거봉, 샤인머스캣 3개 품종에서 복숭아는 장호원황도 품종으로 품평회를 진행했다. 품평회에는 경기도 포도‧복숭아 연구연합회원 58명이 참여해 포도 36점, 복숭아 22점을 출품했고, 당도, 모양, 식미 등을 평가한 결과 ▲포도 캠벨얼리 부문에서는 포천시의 이재혁 농가 ▲거봉 부문 안성시의 권영걸 농가 ▲샤인머스캣 부문 시흥시의 김필수 농가 ▲복숭아에서는 이천시의 이종찬 농가가 장호원황도 부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농가로부터 고품질 과수 생산 기술을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상농가들이 생산한 포도와 복숭아 시식회도 열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이상기온, 우박, 긴 장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 2023 영동와인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3명의 와인 전문가를 배출했다. 2008년 첫 문을 연 영동와인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총 8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역의 6차산업 핵심 인력으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와인신규반 51명, 와인마케팅반 16명, 와인양조반 37명 총 3개반에 104명의 수강생이 아카데미에 참여했으며, 이중 와인신규반 42명, 와인마케팅반 11명, 와인양조반 30명 총 83명이 수료했다. 참가 모집부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 문의가 이어졌으며, 와이너리농가는 물론, 지역의 와인산업 발전과 농산업 융복합화에 관심이 많은 군 공직자들과 관외 수강생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개강한 아카데미는 지난달까지 각 과정별로 월 4회 정도, 총 72시간 48강좌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됐다. 와인신규반은 와인기초 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기법 등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와인마케팅반은 와인 홍보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토론 교육으로 진행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4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가루쌀 가공기술 및 제품개발 토론회(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심포지움)에서는 가루쌀로 가공식품을 개발한 식품업계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가 분야별 연구 및 가공기술 개발 진행상황을 공유한다. 지난 4월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제품개발 의지를 밝힌 업체들도 연사로 나서 가루쌀 제품화를 위한 가공기술 적용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식품업계는 가루쌀 제품을 잇달아 출시 중이다. 현재까지 총 5개사에서 빵·과자·라면 등 12종을 출시했으며, 이후에도 가루쌀 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역 빵집과 호텔 베이커리에서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쌀 수급 균형 달성과 국산 식품원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업계와 식품업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자, 산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인체적용시험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는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설계 가이드」를 9월 13일에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❶기능성별 시험대상자 선정‧제외 기준 ❷시험대상자 기초특성 조사항목 ❸식이섭취조사 시 고려사항과 식이지침 ❹관련 문서 작성방법 등이다. ❶인체적용시험 시험대상자는 해당 기능성과 관련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거나 식이나 운동 등으로 정상기능 유지·개선이 가능한 사람이 선정되어야 하며, 질병에 걸려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제외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기능성별로 적절한 시험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약물복용 여부, 해당 기능성과 관련된 질병상태 등을 고려해 선정‧제외기준 예시를 제시했다. ❷건강기능식품의 인체적용시험은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험 원료 이외에 시험 대상자의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운동량, 식이, 수면 등 기초특성에 대한 조사를 병행해 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향이 달콤하고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 ‘슈팅스타’를 개발하고 보급에 나선다. ‘슈팅스타’는 맛과 간편성, 다양성 등을 중시하는 최근 포도 소비 성향을 반영해 만든 품종이다. 익는 시기는 9월 중순이고, 신맛(산) 함량은 0.31%, 당도는 19.8브릭스(°Bx)로, ‘샤인머스켓’과 비교해 신맛은 비슷하지만 당도는 더 높다. ‘슈팅스타’에서 달콤한 솜사탕 향이 나는 것은 과일 향·신선한 풀 향을 내는 ‘헥산알(hexanal)’, ‘리날로올(linalool)’과 같은 향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 향기 성분의 함량은 대표적인 포도 주스 향을 지닌 ‘캠벨얼리’보다 약간씩 높게 나타났다. ‘슈팅스타’는 겉모양도 독특하다. 포도알 색이 균일하지 않고 다양한 크기의 점들이 사방으로 퍼진 듯한 형태를 띠는데, 마치 하늘에서 불꽃이 ‘팡’ 터져 흩어지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슈팅스타’라는 이름은 이런 점에 착안해 붙였다. ‘슈팅스타’는 추위 견딤성(내한성)이 ‘샤인머스켓’과 비슷하므로, ‘샤인머스켓’이 언 피해(동해) 없이 재배되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벼 육종 연구자 간 정보를 나누고 수요자가 원하는 유용한 육종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13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재래벼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유전자원센터의 벼 유전자원 보유 현황과 평가 자원 소개에 이어 현장 평가 및 유용 자원 선발 순으로 진행된다.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일본 등 5개 나라에서 수집해 보유하고 있는 300여 벼 유전자원과 농촌진흥청이 번역, 출간한 '조선도품종일람'에 실린 일제강점기 당시의 국내 재래종 가운데 84자원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현장 평가회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거의 자취를 감춘 재래종 등 다양한 벼 유전자원을 전시, 평가하고 이를 활용해 기후변화, 식량 위기에 대응하는 유전자원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 참석자들은 직접 벼를 관찰하고 자원 특성을 평가해 육종 목표에 맞는 자원을 선발하고 분양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종자 주권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재래벼인 ‘조정도’를 활용해 ‘참드림’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 품종은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경기도 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9월 12일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2022년 12월 준공한 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로봇 파레트 적재기, 자동선별기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식 개소식(’23.10월 예정) 이전임에도 올해 성수품 공급을 위해 시범운영을 하며 농협, 롯데마트 등 기존 유통망 뿐만아니라 배달의 민족과 같은 새로운 유통 경로를 개척하고 있어 정황근 장관의 방문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올해 기상재해 영향으로 사과 등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명절 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시범운영 기간임에도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여러 관계자들이 있어 적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과 민생 안정을 위해 9월 7일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 3주간 역대 최대 규모(149천 톤, 평시 대비 1.6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1일 안성면 덕산리에서 ‘사과’ 우리 품종 ‘아리수’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주최한 이날 평가회는 ‘아리수’ 품종의 특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납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아리수 품종 특성 설명 및 재배 애로사항 해결기술 공유, 아리수 시식, 재배농가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재배 농가를 비롯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등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 이보상 씨(65세 안성면 수락마을)는 “아리수 품종이 확실히 맛이 있다”라며 “먹어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품종이라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되는 품종”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수’ 품종의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당산비(당도 15Bx, 산도 0.33%)와 식감이 뛰어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에서는 전체 590여 농가가 508ha규모에서 홍로, 후지, 아리수 품종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