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에 대해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2곳(0.2%)을 적발했으며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야영)장, 터미널, 휴게소, 기차역, 공항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푸드트럭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식품접객업소의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 제품 사용(1곳) ▲시설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6곳) 행위가 적발됐으며, 식품접객업소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제조업체(1곳)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행위도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천일염 등 김장재료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을 대상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 할인행사, 할당관세 시행 등 다각적인 수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1 천일염 공급 확대 해양수산부는 김장 주재료 중 하나인 천일염 가격을 작년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국산과 수입산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소비자 직판처인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 국산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5천 톤을 우선 공급하여 10㎏ 기준 현재 시중가격(약 3만원) 대비 1/3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자세한 판매처와 판매일시는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수협중앙회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직판처 외에 김치 제조업체 등에도 일정 물량을 공급(B2B 공개입찰)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국산 비축물량 외에도 수입산 천일염을 5천 톤 확보하여 엄격한 안전성·품질검사를 마친 후 필요한 수요처에 즉각 공급할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 대표 음식 홍보 강화 및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창원시 음식 특화거리와 연계한 지역 전통주를 개발하여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음식 특화거리는 현재 아구찜, 복요리, 장어구이, 통술 4곳으로 이중 아구찜과 복요리에 어울리는 맞춤형 전통주 2가지를 우선 개발하고 추후 확장할 생각이다. 개발중인 전통주는 창원 농특산물인 단감과 쌀을 주재료로 사용한 증류식 소주로 매운 아구찜과 담백한 복어 맛의 특징을 살려주고 술의 향과 맛 또한 더욱 돋보여줄거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를 주축으로 농협 창원시지부, 오동동상인연합회와 관내 주류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대표 박중협)이 참여한다. 이들은 11월 안에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주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농협은 농산물의 품질 관리 및 안정 공급, 오동동상인연합회는 개발 과정에 참여하여 시음 후 의견 제시 및 판로 제공, 맑은내일은 전통주 연구 개발・출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음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특용작물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이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종구)에서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3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3일간 청주시 방서동에 위치한 ㈜농협유통 청주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는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홍보하여 충북 축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직거래 장터 운영 및 부대행사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 전염 방지를 위해 축산 농가 참여를 제한하고 브랜드 업체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 등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로만 진행된다. 축산물 할인 판매에 참여하는 한우, 한돈 등 5개 참여업체는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2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도내 우수 축산물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를 3일간 운영해 충북도에서 나고 자란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충북 축산물의 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3일 싱싱장터 도담점 광장에서 ‘제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오흥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품질 쌀 생산 분위기 확산과 지역 내 쌀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는 그동안 쌀 전업농 중심으로 치러지던 것을 올해부터는 일반 농업인도 출품할 수 있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최종 입상자는 사전 기계심사와 관능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식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5명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 상장과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정부 포상과 해외연수를 추천하며, 싱싱장터를 통해 ‘밥맛 좋은 쌀’ 브랜드로 판매를 우선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읍면 주민센터(산업팀)에 신청서와 출품할 쌀과 벼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릴 적 동심을 불러일으킬 쌀 뻥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범정부적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바 지난 31일 군위군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중심으로 식품 등에 마약 용어 상업적 사용 자제 캠페인에 나섰다. 마약은 ‘그 맛이 잊기 어려울 만큼 맛있다’라는 비유적 표현으로 최근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등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식품의 용어로 남용되어 마약을 친숙하게 여기고 경계심을 낮추어 판단력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 중 영업주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약 용어의 상업적 사용으로 인한 마약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스티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마약 마케팅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전체 95%로 관내 주민들 다수가 마약 용어 사용 자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군위군은 식품 관련 업소에서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심각성을 가리는 마약 신조어의 무분별한 사용은 청소년들에게 마약에 대해 친근함이나 호기심을 자극하여 판매자의 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미숙과 출하 방지를 통한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위해 2023년산 만감류(한라봉,천혜향)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오는 11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시행한다. 2023년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대상 품목은 만감류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조기 출하로 가장 문제가 되는 한라봉, 천혜향이다. 기준일 이전에 만감류를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검사 희망일 2~3일 전에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전화나 FAX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 방법으로는 행정시에서 신청 필지에 출장하여 검사 샘플 10과를 수확 후 검사기관을 방문하여 검사 장비 활용, 당도 및 산함량을 검사한다. 합격기준은 당도 11.5브릭스 이상, 산함량 1.1퍼센트 이하로, 10과 중 8과 이상(80% 이상)이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출하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품질검사 실시 후 검사기관에서 즉시 통보하며 확인서를 발급하게 된다. 사업기간 동안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출하하는 농가 및 유통인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원)생,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해썹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을 진행하고 선정된 17점의 수상작을 11월 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썹 개념·정책(스마트 해썹) 등 해썹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8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3건이 접수됐다. 정보 전달성, 기획의도, 독창성,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입상 10점을 선정했고, 수상자에게는 11월 중에 식약처장상과 상금 등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주요 수상작은 ▲해썹의 역사와 의미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한 ‘짧지만 자세한 해썹 이야기’(김재민, 대상) ▲해썹 제품을 사용해 쿠키를 만드는 브이로그로 해썹 제도의 안전성을 강조한 ‘MINNI’S BAKING DAY-마음이 담긴 선물’(송수민 외 2명, 최우수) ▲해썹 제품 찾기 게임으로 해썹 마크를 홍보한 ‘1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산물 등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사능 검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식품 방사능 검사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식품 방사능 검사 등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식품안전나라에 접속하여 원하는 체험 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식약처가 지정한 민간 식품 방사능 검사기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급식 종사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결과 국내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안심을 제고할 수 있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등 식품 안전 정책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