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이달부터 6월 말까지 둘째·넷째 월요일마다 옥포읍 송해공원(옥연지)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는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고유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두 번째·네 번째 월요일마다 개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두 가지다. 친환경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고유 어종 포획 시 다시 방생해야 한다는 점이다. 포획 대상은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으로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뉴트리아다. 포획 시에는 배스·블루길 1kg당 5,000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마리당 2만 원의 수매 보상금을 지급해 참가자들에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퇴치행사 개최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외래어종을 퇴치하면서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천, 습지 등에 대량 서식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고 있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르면, 산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최고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경우 고의가 아니더라도 예외 없이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실수로 낸 산불이라도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산림 인근에서 불씨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달 초, 달성군은 신고·접수된 가창면 우록리 쓰레기 소각 화재 건을 포함하여 총 3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군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농업 부산물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캠핑 및 야외활동 중 화기 사용에 대해 강력한 계도·단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산불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실수로라도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내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발생을 목격하거나 불법 소각 행위를 발견한 경우에는 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다사읍에 위치한 ‘다사광장’과 ‘세천늪테마정원’을 다채로운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 다사읍 곳곳은 생기 넘치는 꽃들로 화사하게 물들고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한 도심에는 곳곳마다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하다. 특히, 다사읍 매곡리 1546-9번지 일원에 자리한 ‘다사광장’은 지난해 11월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태어났다.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한 이곳은 이달 들어 야간경관조명을 걷어내고, 튤립과 꽃잔디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로 채워졌다. 봄을 맞은 다사광장은 환한 꽃물결로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다. 현재 식재된 꽃들은 만개한 상태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수국과 아치형 꽃터널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또 한 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달성군은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정원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사읍 세천리 1669번지 일원에 위치한 ‘세천늪테마정원’ 또한 봄의 정취로 가득하다. 지난해 12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4월 10일과 11일에 달성군과 공동으로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 초청 육아 토크 콘서트‘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 키우기’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이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 내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의 독서교육 실천 방법 및 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사전 접수한 학부모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영유아기 자녀의 독서교육에 대한 이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교육 방법, ▲독서교육 전문가로부터 듣는 자녀 양육의 솔루션 등 독서 육아 방법을 전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4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비슬홀,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달성문화센터(다사읍) 백년홀에서 총 2회에 걸쳐 권역별로 각각 개최된다. 각 회차는 2시간 동안 진행되고, 90분간의 주제 강연과 30여 분간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휴일 및 심야 시간대에 구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의약품 제공이 가능하도록 2025년 5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지정·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파동약국’(파동로 250)은 365일 연중무휴로 매일 밤 9시부터 자정(24시)까지 운영되며,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조제뿐만 아니라, 해열제·진통제 등 의약품 구매와 복약지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응급 시 구민들이 적절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앞서 수성구는 2013년 8월부터 ‘심야약국’(희망로 175)을 지정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규 지정은 기존 약국과의 거리, 지역별 접근성, 구민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가 필요한 구민들이 공공심야약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편을 줄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약국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수성구청 만촌별관에서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및 청소년안전망 내 필수 연계기관 간의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안전망을 구성하는 관계기관 및 단체의 장과 청소년 복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관계기관 간의 효율적인 연계를 도모하고 ‘청소년 안전망’의 발전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청소년 상담·보호 및 복지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 24명에 대해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등의 분야별 지원 필요성을 심의하고, 대상자의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지원 관련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기청소년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지원이 실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수성구지부는 지난 9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부는 1983년 창립 이후 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자 위생교육 등 외식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신임 지부장 백민호는 수성미래교육재단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민호 지부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학교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으로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4월 9일, 영남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간의 협력을 통해 산학 융합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화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공모에 선정될 경우, 5년간 최대 4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고교 교육 모델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전략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플랜 공동 수립 ▲지속 가능한 산학 거버넌스 구축 ▲성과관리 및 협약 이행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수성구는 2024년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교육 혁신과 청년 정주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 역시 특구 사업과의 연계 속에서 고교 교육의 혁신과 산업 현장 연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9일 오후 2시, 알파시티 공한지 일대에서 2025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성구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협의회, 통장연합회, 고산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공한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봄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수성구는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를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추진기간’으로 정해, 관내 23개동에서 겨울 동안 방치되어 있던 청소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주민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하여 청결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원장 김윤집)과 함께 지난 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예 전시회 ‘결(結)을 잇다, 멋을 짓다’를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14(수성로14길 49-31)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초빙작가 이은지(규방공예), 김수지(텍스타일), 정병밀(옻칠공예)의 작품을 통해, ‘결’과 ‘멋’이 공예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탐색할 수 있다. 진흥원이 밝힌 전시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다. “공예는 손끝에서 태어나고, 시간 속에서 깊어진다. 천과 실이 엮이며 촘촘한 결을 만들고, 실과 실이 교차하며 새로운 형상을 이루고, 나무 위에 칠이 쌓이며 깊은 멋을 완성한다. 결(結)은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흔적이며, 멋은 그 흔적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다. 결이 쌓이고 다듬어질수록 멋은 더욱 깊어진다. 규방공예의 섬세한 바느질에서 단정한 멋이 피어나고, 텍스타일 위빙의 색과 결이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인 멋을 만들어낸다. 옻칠은 나무의 결을 감싸면서도 본래의 깊이를 살려,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