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이 13일 계양여성회관,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내 여성·영유아 기관 주요 현장을 찾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방문한 기관들은 여성, 영유아, 양육자 등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시설로서 생활과 밀접한 복지 행정을 체감할 수 있는 시설들이다. 윤환 구청장은 새해 초부터 발 빠른 행보로 직접 이용자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과 관련 부서의 협력으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가 육아정책의 종합적 지원과 여성들의 사회참여, 직업능력 개발, 교육문화 활동을 위한 전문기관과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양구의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2024학년도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 직업계고 학생 29명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탐색대 운영계획 발표, 교육감 격려사, 팀별 활동 계획 발표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팀별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철저한 준비 과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부모들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는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는 인천 직업계고 2학년 학생 중 학교별 추천을 받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8박 10일 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국 West London College에서 요리, 비즈니스, IT 등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체험하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글로벌 패션 산업의 중심지인 International Fashion School을 방문하여 패션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 관리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의 우수 직업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1월 14일 2025년 새해 명절을 앞두고 중구 개항동 쪽방촌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및 임관만 시의원을 비롯해 인천중부소방서, 인천쪽방상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함께 살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개항동 쪽방촌의 화재 안전 점검과 한파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세심히 챙겼다. 이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인천시에는 중구 45명, 동구 137명, 계양구 62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군·구 및 인천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주민 상담, 생계지원, 의료지원, 긴급구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주거 지원 사업 문의는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추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매안심약국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약국은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약국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배려, 배회 치매환자 신고 및 임시보호, 치매 정보제공 및 복약지도, 필요시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남동구에는 총 50개소의 약국이 치매안심약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구는 가입 약국에 치매안심약국 현판과 홍보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최근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약국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총회 참석자들에게 치매인식개선 및 직종별(약국) 치매환자 대응법 등을 교육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치매환자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 인구인 만큼 치매환자가 많이 이용하는 치매안심약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치매안심약국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남동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치매 안심약국은 연중 모집하며, 신청 및 기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저층 주거지 내 노후주택의 개선 및 주거 향상을 위해 ‘2025년 남동구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자부담으로 집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보일러, 상하수도 설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인 고령자, 홀몸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7급) ▲보훈보상대상자(상이등급 1~7급) ▲ 5·18민주화운동부상자(신체장해등급 1~14급) ▲고엽제후유증의증환자(경도 장애 이상) ▲한부모 가정 ▲주거급여 대상자 ▲ 차상위(중위소득 60% 이하) 등이다. 이중 차상위 등을 제외한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일 경우에만 가능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집수리 공사는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가구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전문건설업체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한다.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장애인의 자율성과 선택권 보장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자신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일상·사회활동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계양구는 올해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이번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수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개인별 바우처 지급액 중 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해 장애인 당사자가 필요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서비스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0일 2025년 동부교육지원청과 북부교육지원청의 신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도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이 협업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애써준 덕분에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또 한 발 전진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사업의 효율적이고 적합한 진행을 위해 본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란다”며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정확한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학교 현장 요구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올해의 사업도 잘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신년업무보고는 지난 6일 2025년 인천교육 역점정책인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에 관한 정책 사업을 중심으로 본청부터 진행됐다. 앞으로 13일 강화교육지원청, 15일 남부교육지원청, 동부교육지원청, 16일 11개 직속기관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벌여 고독사 위험군 총 6,219가구를 발굴・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12월까지 50세 이상 1인 가구 48,83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의 66.8%인 32,610가구가 조사에 응답했다. 구는 동별 복지담당자와 복지통장들을 통해 유선 및 QR, 방문 조사를 병행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은 총 6,219가구로, 고위험군 1,375가구(4.2%), 중위험군 2,571가구(7.9%), 저위험군 2,273가구(7%)로 분류됐다. 조사항목은 나이, 성별, 거주유형 등의 기본실태를 비롯해 사회적 관계망, 고충 및 현실적 문제, 남동구에 희망하는 정책 수요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50세 이상 1인 가구에 필요한 지원은 1위 경제적 지원(32%), 2위 건강관리(21%), 3위 복지서비스(20%)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 신청 등 공적 서비스(3,414건)와 후원품 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2025년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오전 시간 무료 예약제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중교통편이 제한적이어서 주민들이 방문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2024년부터 동온하정(冬溫夏凊) 순환버스를 운영하였으며, 2025년에는 좀 더 효율적인 탑승자 관리와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제 버스로 변경·운영할 계획이다. 부모를 잘 섬기어 효도한다는 의미의 ‘동온하정’ 예약제 버스는 평일 (월·화·수·목·금) 오전 9시 부터 10시, 11시 부터 12시 매일 2회 운행한다. 또한 적극적인 치매 조기검진 시행을 위해 2단계 진단검사일에 맞춰 매월 2회 오후 시간에도 추가 운영한다. 다만 공휴일과 치매안심센터 행사 진행 때는 순환 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용객은 센터 방문 전날 오후 4시 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운행 시간표 내 탑승 장소 및 시간을 정하여 예약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실에서‘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대한 정밀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최근 한상드림아일랜드 조성 과정에서 불량 건설폐기물, 폐주물사, 산업폐기물 등이 골프장 부지(약 165만1천㎡)에 불법적으로 매립됐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건설교통위원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중구청에 골프장 부지 전반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토양오염 및 폐기물 매립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요청했다. 건설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문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깨끗하고 안전한 휴양·문화 명소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지 내 오염 가능성을 명명백백히 검증하고, 불법 폐기물 매립 문제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된 폐주물사는 카드뮴 등 중금속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한 건강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따이이따이병과 같은 공해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