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8일 최근 발생한 방학 중 학생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인천광역시 부교육감, 교육행정국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대변인, 안전복지과장, 학생복지팀장, 교육현안대응팀 장학사,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팀장 및 교육복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고 학생 지원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피해 학생과 가정 지원 방안으로 ▲주거 안정을 위한 지자체-교육지원청(현물 지원) 긴급 지원비 지원 ▲학생 의료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치료비 지원 지속 협의 ▲회복 이후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한 학교-교육지원청이 협력한 학생 개별 맞춤 사례관리 진행 ▲학생 치료비 지원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교육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 등을 적극 검토했다. 또한,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행정복지센터, 월드비전 등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주거비, 생계비, 재해비,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 보다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4일과 27일, 관내 학교와 공·사립 유치원 영양교사와 영양사 6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 급식 기본 방향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교육계획과 인천유아교육계획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학교 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학년도 학교 급식 기본 방향의 변경 사항, 학교(유치원) 급식 위생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급식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 참여 건강급식 제안제도’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제도 확산을 적극 독려했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영양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신학기를 대비하여 학교와 유치원 급식의 위생관리에 더욱 힘써주시고,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7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과 결식우려아동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공공·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이 사업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직접 제작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계양구청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급식 품질 및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당 5회의 영양가 높은 ‘행복도시락’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계양의 미래 주역이 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이번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발달과 행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될 것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26일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방문건강관리 사업’으로 저혈당 상태에 빠진 구민을 발견, 응급처치 후 병원 치료를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실신 직전 상태에 있던 90세 주민은 무사히 의식을 되찾고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이 만성질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날 발견된 주민은 고혈압·당뇨를 앓는 독거노인 가구로, 방문간호사는 평소와 다른 환자의 상태에 빠르게 혈당을 측정하는 등 처치에 나섰다. 담당 간호사는 “방문해 벨을 눌렀을 때, 평소보다 문이 늦게 열렸고 어르신 눈의 초점도 흐린 상태였다”라며 “환자의 상태를 전담하여 관리하고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보건소는 응급처치 후 의식을 찾은 주민에게 혈당계를 대여해주고, 보호자에게 저혈당 치료법을 안내하는 등 꾸준한 추가 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방문관리 사업으로 혈압·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돕고 있다”라며 “재가암환자, 장애인,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보건소는 지난 2월 27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치매·정신건강 사업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의 치매 관리 및 마음 돌봄 체계 구축 등 보건·복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간호·사회복지 담당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정신응급대응 및 정신질환자 입퇴원관리, 전국민 마음투자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업 안내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정신건강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치매 예방·치료 사업 안내와 치매환자 등록 및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동구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3월 4~13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회 서비스 이용권(전자 바우처)을 발급,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모집 대상은 ▲시각장애인 안마 ▲아동 정서발달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장애인 재활승마 ▲치매 예방 인지 건강 프로젝트 등 총 12개 서비스로, 665명의 신규 이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4월 1일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아침 신체활동과 영양 제공을 지원하는 ‘즐거운 아침 행복한 학교’ 서비스가 신설돼 5월부터 운영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규 이용자 모집 안내문을 확인하고,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서비스별로 소득, 나이 등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서비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청라1·2동)이 27일 강범석 서구청장에게 서면질문을 제출하며, 서구 명칭 변경 절차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의견 수렴 부족과 절차적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그러나 구청이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행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서구의 새로운 명칭은 100년 이상을 바라볼 중요한 결정인데, 주민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은 명백한 문제”라며 “구청은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 의견 외면한 ‘탁상행정’… 밀실에서 결정된 후보 4개 김 위원장은 “미추홀구는 명칭 변경을 위해 17만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조사를 진행했고, 화성시는 3만 6천 명이 참여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반면 서구는 6,306명이 참여한 공모 결과 중 1위(정서진구)와 3위(아라구)를 사전 설명 없이 배제한 채, 단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만으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가 주민조례청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민조례청구는 일정 주민 수 이상의 연서로 해당 지방의회 의장에게 조례의 제정이나 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조례를 만들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의 중요한 수단이다.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서구 주민이라면 조례 청구에 필요한 주민 수 이상의 서명을 받아 온라인(주민직접e) 또는 서구의회를 통해 조례안과 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구의 2025년도 조례 제정 및 개폐에 필요한 연서 주민의 수는 5,290명이다. 서구의회는 주민조례청구 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의회 홈페이지, 의회보 및 구정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할 예정이다. 송승환 의장은 “주민조례청구 제도는 주민들이 지역의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권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2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영상위원회 신규 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이광훈 영화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광훈 위원장은 전 운영위원장의 임기인 오는 9월까지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광훈 영화감독은 영화 '닥터 봉', '패자부활전', '자귀모', '천년호' 등을 연출하며 신선한 감각과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한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락스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광훈 운영위원장은 영화를 전공한 감독으로서 영화계 이론과 현장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대표 영화인이다. 이는 인천영상위원회의 작품 선정에 전문성을 더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운영위원장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오는 5월에 개최될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인천시의 영상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정복 시장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인천YWCA에서 인천세계시민학교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세계시민학교는 인천지역 자원과 글로벌 자원을 활용하여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촌 실현에 이바지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인천세계시민학교는 연간 64차시 이상의 주요 추진 과제를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연 2회 이상 컨설팅을 받아야 하며, 필수 추진 과제로는 ‣ 글로벌이슈와 해결 방안 탐색(연 32차시 이상) ‣ 다국어 교육(연 16차시 이상) ‣학교별 특색있는 국제교류(연 1회 이상) ‣인천 지역자원 연계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연16차시 이상) 등이 있다. 이번 연수에는 100여 명의 교사와 인천세계시민학교 컨설팅단이 참여했고 함영기 교실밖교사커뮤뮤니티 대표가 ‘교실 속의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및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안내와 학교급별 컨설팅 위원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계시민학교가 읽걷쓰를 기반으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모델학교로서 큰 역할을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