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배방·송악 지역구)은 5월 2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아산시의 비서관 인사 논란과 행정 신뢰 훼손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발언을 통해, 최근 온천뷰티체험센터를 무단 점유해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까지 진행됐던 A 협동조합 대표가 아산시장 비서관으로 임명된 사례를 언급하며, “어떻게 시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당사자가 시장의 핵심 보좌직에 임명될 수 있느냐”며 인사 기준과 검증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인물은 협약 종료 후 1년 이상 퇴거를 거부하며 시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했고, 결국 시가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제기해 지난주에서야 약 799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사용료 납부로 모든 책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공재산의 공익적 활용 기회를 상실하게 만든 중대한 사안이며, 그 피해는 시민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용료를 납부한 당일 시가 고소 및 소송을 취하한 것은, 아산시 스스로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행정을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라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은 5월 2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허가 심의 절차의 불합리성과 건설업계의 피해 상황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김 의원은 “오세현 시장이 ‘전임 시장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그동안의 불합리한 행정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년 전부터 해당 심의회의 운영방식에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실무자들은 ‘문제 없다’는 입장만 반복해왔다”며, “형식상 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민원인에게 불허가를 암시하고 자진 철회를 유도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움터 시스템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실상 불허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작용했다”며, “반복적인 서류 보완 요구와 기한 연장 등 줄세우기식 행정으로 인해 건설업계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심의회가 어떤 기준으로 안건을 상정하는지 명확하지 않고, 회의록조차 존재하지 않아 행정의 투명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그 결과 ‘경관을 해친다’, ‘난개발 우려’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성화점화를 위해 2일 김해시 구지봉에서 성화채화하여 일반성면을 시작으로 종합경기장으로 봉송한다. 김해시 구지봉에서 이루어진 채화식은 김해시 부시장이 헌관으로 천체봉행을 갖고 칠선녀들의 성무에 이어 채화경을 통해 성화봉에 채화됐다. 진주시 부시장이 받은 성화봉을 김해시 성화봉송 주자에게 전달하여 종화차에 성화가 점화됐다. 주자구간은 주주자 1명, 호위주자 6명으로 총 7명이 한 팀을 이뤄 주자 17구간, 차량 10구간 총 27구간을 통과하여 진주시 전역에 불을 밝혔다. 성화봉송의 각 주자구간마다 읍면동의 풍물단도 함께 응원하여 도민체전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오후 1시 30분부터 반성시장에서 출발한 성화봉송은 경상국립대, 중앙광장, 진주시청을 거쳐 개막식 최종주자 3명이 종합경기장에 있는 성화에 점화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안전한 성화봉송을 위해 경상남도 경찰청, 진주경찰서, 김해중부경찰서, 진주시 모범운전자회 등 모두가 힘을 모았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이번 체전을 통해 경남도민의 화합을 이끌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1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문화기관 간 상생의 뜻을 모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 공립박물관들이 주체가 되어 상호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 문화자원의 홍보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역의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제도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문화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문화적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과 대가야박물관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향후 전시 교류, 공동 학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립도서관이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5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인문학 진흥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스스로 참여하며,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779개 도서관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최종 500개 도서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증평군립도서관은 국비 1000만원을 확보해 지역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증평군립도서관은 ‘대기만성(大器晩成)의 김득신, 그리고 모두의 목소리로 만드는(大氣萬聲) 음악극’을 주제로 조선 후기 독서광으로 잘 알려진 증평 출신 인물 김득신의 삶과 정신을 음악극으로 풀어내는 이색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음악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예술가와 아이들이 함께 무대를 완성해나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가을 증평군립도서관북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군민들과 첫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창창포원 바람개비 광장에서 2025 거창 명상·비건 축제 ‘라이프 블라썸(Life Blosso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1회 거창에 On 봄 축제’ 기간 중 열리는 행사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는 명상과 비건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명상 공연, 체험프로그램, 비건 음식 체험관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관객 체험형 명상 예술 공연인 ‘힐링 사운드 배스’로 열리며, 이어 꽃 명상, 요가 명상, 향기 명상, 플라워테라피 명상, 명상버스 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야채, 과일을 이용한 서클 명상과 대형 그룹 꽃 서클 명상은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는 다양한 비건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비건 음식 체험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비건 버거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비건 식품과 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송군은 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와 청송군농촌지도자연합회가 산불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는 지난 4월 30일, 주택 전소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내 회원들을 위해 3,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청송군농촌지도자연합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피해 농가를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공동 선언문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남양주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책으로는 △출산축하금 지원 △남양주시 산후조리비 지원 △다자녀가정 종량제봉투 지원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상상누리터’운영 △여성창업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설치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이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는 2일, 시청 여유당에서 평내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4차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교육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준호 평내고 교장, 시·학교운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약내용 설명과 협약서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와 평내고는 교육과정 운영,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교육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평내고등학교는 과거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된 바 있으며, 현재도 융합과학 중심 교육을 지속해 오고 있는 학교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이번 자공고 신청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과정 확대, 자율적 학교 운영 강화 등 미래형 교육 모델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159건 중 올해 1분기까지 106건의 사업을 완료하고 51건의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추진율 98.7%, 공약 완료율 66.7%를 달성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2024년도 하반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박달청소년문화의집·관양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만안 어린이도서관 건립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 실시 ▲지속적인 도로개설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등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실·국·소장 및 공약 추진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35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고 약속한 시기 내에 공약사업을 완료하기 위한 대책도 집중 논의됐다. 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시정현장평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