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 대상 대만 타이페이 일원에서 해외문화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 활동은 우리고장 기업 한화토탈에너지스(주)와 서산시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적인 감각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4명의 학생과 6명의 인솔 교사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유적지 및 주요 기관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국립고궁박물원 견학을 통해 중국과 대만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스린 야시장에서는 현지의 일상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며 대만의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문화재를 실제로 보고 느끼는 체험을 하면서 우리 문화와 비교해보는 기회도 됐다”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문화탐방활동을 총괄기획하고 인솔한 서산교육지원청 이상무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외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타문화에 대한 열린 시각을 갖게 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창의적 사고와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