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14일, 강원감영 일원에서 ‘원주 강원감영 미스터리: 그날의 진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025년 원주 강원감영 상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역사적 공간인 강원감영을 배경으로 새롭게 창작된 이머시브(Immersive, 몰입)형 공연이다.
이야기는 강원감영에 새로 부임한 관찰사가 도착한 날 벌어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관객들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사건 해결의 주체로 직접 단서를 추적하고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 무대인 선화당을 비롯하여 각 공간을 따라 펼쳐지는 ‘투어형 공연’은 관객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하며, 원주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영언 역사박물관장은 “강원감영이라는 공간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풀어가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 콘텐츠로 구성했다.”라며, “지역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6월 14일 오후 2시, 5시에 진행되며, 관람 예약은 홍보자료 내 QR코드와 연동된 구글폼을 통해 6월 2일부터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