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6월 5일 중앙동 시민회관 앞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 및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과 구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흡연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흡연은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다양한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간접흡연은 여성과 어린이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연은 이러한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구강 건강 역시 전 생애를 걸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기념일로 ‘6세까지의 평생 구강건강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제천시보건소는 이와 관련하여 관내 16개소에 건강 홍보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6월 5일에는 중앙동 시민회관 앞에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금연과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금연과 구강 건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