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격려하며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열렸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간담회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민원창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정형화된 회의실을 벗어나 소규모로 카페에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이 서로 밀도 있게 소통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신규 민원담당자들이 우선 초청돼, 민원현장에서 처음 마주하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민원업무의 복잡성과 반복되는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호소하며, 개선방안과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에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공직 선배로서의 민원 응대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직원에 대한 격려와 함께 민원 현장의 고충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나서 민원행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개선 의지를 밝힘으로써, 향후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에서 비롯된다”며 “여러분이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민원행정을 보다 실효성 있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만족한다는 원칙 아래, 조직 내부의 사기를 높이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