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5월 22일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에는 총 10명이 참여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5,7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8명이 기탁식에 직접 참석해 2,4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참석한 주요 기탁자 및 기탁 금액은 △(주)드림피아(대표 이백구) 700만 원 △(주)만보중공업(대표 남양준) 700만 원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지부장 이두식) 200만 원 △국공립어린이집회원 일동(회장 박을미) 400만 원 △가정어린이집회원 일동(회장 이미숙) 100만 원 △광양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 이수진) 100만 원 △광양시산하옥룡출신공직자친목회(회장 정양순) 100만 원 △(주)케이투에프엠(이사 정지원) 100만 원이다.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혁성실업(주)(대표 황민우)과 △(주)피디텍알뜰주유소(대표 소재한)도 각각 3,000만 원과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비록 현장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광양시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기봉 ㈜드림피아 상무이사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걸음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이어져 더 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준 ㈜만보중공업 사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보육재단을 위한 나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두식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을미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회장은 “어린이보육재단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의 기탁 덕분에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고,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숙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회장은 “우리 시에 보육재단이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 가정어린이집 회원들도 이번 기부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광양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은 “우리 강원특별도민회에서도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아이들의 맑은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실천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양순 광양시산하옥룡출신공직자친목회장은 “우리 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100인 기부 릴레이가 200인, 500인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원 ㈜케이투에프엠 이사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기탁식에 함께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광용 재단 이사장도 참여자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릴레이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귀한 마음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오늘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혁성실업(주) 황민우 대표님, ㈜피디텍알뜰주유소 소재한 대표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광용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기부 릴레이에 함께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릴레이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모두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전달받은 소중한 기탁금은 광양시 아이들의 보육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자들의 동참이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부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 배지가 수여되며, 참여자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된다.
현재까지 총 11인이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누적 기탁금은 1억 700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