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이야기꽃도서관에서 10월까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시민그림책학교’를 진행한다.
시민그림책학교는 ‘나의 이야기, 나의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자신의 삶을 그림책으로 표현해 창작의 기쁨과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유진 전문 그림책 작가의 지도하에 10주간 창작 과정을 진행한다.
이들은 그림책 기획부터 스케치, 채색 더미 북 완성까지 실제 작가의 창작 단계를 거쳐 만든 그림책으로 출판사에 투고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전시와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야기꽃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며 “시민그림책학교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며 삶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