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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서구 오전에 드리우는 꽃바람, 목관 오중주가 들려주는마티네 콘서트 '꽃, Windys'개최

2025. 5. 29.(목) 11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BMH 로맨틱 시리즈로 오는 5월 29일 오전 11시, 꽃을 주제로 하는 목관(Wind) 오중주와 피아노의 클래식 콘서트로 마티네 콘서트 ‘꽃, Windys’를 개최한다.

 

오전의 아름다운 음악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바람을 상징하는 악기인 목관악과 봄을 상징하는 꽃을 주제로 공연을 준비해, 지역민들에게 산뜻하고 선선한 오전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목관 오중주와 피아노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관악기는 영어로 ‘Wind’라 불리며, 특히 목관악기는 나무에서 나는 고즈넉한 소리를 바람으로 들을 수 있는 악기로 인식되고 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오전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위한 콘서트로,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 음악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남대와 독일 데트몰트 음대를 졸업하고 창작음악단체 소리결, 경북예고 출강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플루티스트 안수영이 연주와 해설을 맡으며, 클라리넷에는 경북대와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김천시향 수석인 송선미가, 오보에는 경북대와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를 졸업하고 경산시향 오보에 수석인 정새롬이 맡는다.

 

파곳(바순)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산시향 차석으로 활동하는 김진우가 맡으며, 호른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산시향 단원으로 있는 곽준호가 잡는다.

 

피아노에는 대구오페라콰이어 반주자, 사운드 T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인 임윤지가 무대에 오른다.

 

산뜻한 바람의 소리와 함께 오전의 공연과 어울리는 ‘꽃’을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와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홍난파의 ‘고향의 봄’, 미치루 오시마의 ‘바람이 머무는 날’, 리차드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메들리’등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비원뮤직홀에서 기획하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는 지난 4월 ‘재즈가 있는 로비’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0월 마티네 콘서트 ‘낙엽, Strings’를 준비해 지역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로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