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2025년도 버스분야 안전운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시내버스 2개 업체 및 마을버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운수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구체적으로 ▲운수종사자 관리 실태(보수교육, 운전적성 정밀검사 수검 여부 등) ▲자체 교육 관리 실태(운수종사자의 준수 사항, 교통 불편 민원 관련 교육 등) ▲차량 관리 실태(자동차관리법 위반, 일상 점검, 위생 상태, 운수 종사 자격증명 게시) ▲운행 전 운수종사자 점검 내역(음주, 건강상태 확인) 등을 다뤘다.
특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년을 맞이해 차량 내외부 청결 분야에 대해 특별 점검했으며, 4대 핵심 민원(불친절, 난폭운전, 무정차통과, 배차계획 위반) 위반 사례 등을 검토‧논의하고 운수종사자 교육에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걱정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취했으며,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