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충청권 중‧고등학교 교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대학의 교육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총장배 제14회 테니스 및 제3회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월 21일 청양 공설테니스장과 충남도립대학교 테니스코트, 대학 해오름관 등에서 진행되며, 충청권 중‧고등학교 교원과 학생 등 약 150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생활체육 종목인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통해 대학과 지역 교육현장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총장배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드민턴 혼합복식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경기가 기대된다.
테니스 경기는 1부와 2부 리그로 나뉘어 운영되며, 1부는 전국대회(생체, KATO, KATA) 입상자를 대상으로 하고, 2부는 남교원의 경우 구력 3년 이하, 여교원의 경우 개나리부 이하로 제한된다.
배드민턴은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경기로 구성되며, 충청남도 배드민턴 도급수(A‧B‧C‧D)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사제지간 경기’도 허용되어 보다 폭넓은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예선 리그를 거친 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테니스는 1세트 6게임 선취, 배드민턴은 25점 단세트로 승부가 결정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각 종목 우승 및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 중 행운권 추첨과 입시 관련 설문조사, 학과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자리로도 마련된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넘어, 충청권 교원들과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