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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년 경북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업무관계자 워크숍 개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 추진으로 교육혁신과 저출생 극복에 박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2025년 경상북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업무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지속가능한 교육혁신과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시·군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운영과 함께 성과관리 강화 계획, 전문가 특강,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여 지역 인재 육성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기반 교육혁신 모델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시군은 2024~2026년까지 3년동안 특별교부금을 90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교육부의 성과관리평가 체계에 따라 연차별 점검을 받고 3년 차에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다.

 

현재 경상북도는 도-안동시-예천군(3유형)을 비롯해 포항시, 구미시, 상주시, 칠곡군, 울진군, 봉화군 등 1차 지정 8개 시군과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울릉군 등 2차 지정 5개 시군을 포함해 총 13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경주와 문경시는 예비 지정 지역으로 향후 시범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에 안동에서 지역 간담회와 구미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동부, 서부, 남부, 북부의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간담회와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실무자들과의 현장 밀착형 소통,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참여 중심형으로 운영한다.

 

12월에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경북 교육발전특구 추진 과정을 담은 백서(白書)를 발간하는 등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북연구원과 연계한 성과관리 체계를 통해 각 지역 사업의 목표 달성도와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량·정성 평가에 기반한 컨설팅과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내실을 다져갈 예정이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고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로 학부모 만족도 향상 및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 지역 인재가 지역에 머무를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유입 및 지역 활력을 높여 저출생과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