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사이언스 매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언스 매직'은 과학 마술 공연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양육 가정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를 즐기는 도서관’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해 시민의 독서 및 도서관 이용 생활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건빵 박사로 알려진 유레카창의융합센터 조건호 대표가 진행을 맡아 공기와 중력, 열기구 날리기, 부메랑 날리기, 초저온의 세계, 액화질소 화산 폭발 등 흥미진진하고 깜짝 놀랄만한 실험을 통해 관객들을 과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또한 과학 마술 실험 준비와 진행 과정에 어린이 관객들이 적극 참여하며 공연 내내 많은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두 번째 공연은 효동어린이집, 한걸음어린이집, 부곡사회복지관 등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5월 15일(목) 오전 10시 관내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AI, 창의력의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부모 교육강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