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은 지난 5일 마서면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와 보호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천 어린이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서천군지회가 주관했다.
기산초등학교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환영사 및 기념사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이 열렸으며, 서천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기념식 후에는 다양한 체험마당과 먹거리 마당, 놀이마당 등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체험으로는 슐런&보치아, RC카, 드론 날리기, 키링 및 입욕제 만들기, 허브 심기, 드림캐처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등이 있었으며, 다양한 전통놀이와 세계놀이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주전부리 코너에서는 떡볶이, 어묵, 솜사탕, 아이스크림, 짜장밥 등이 제공돼 아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행사 안내와 질서유지, 체험 부스 운영 등을 맡으며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을 도왔다.
박금선 회장은 “오늘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힘써준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인공”이라며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정진영(한청연), ▲충청남도지사 표창에 손정남(목양지역아동센터) 씨가 각각 수상했다.
모범어린이로는 ▲군수 표창에 임유하(장항초6), 허정수(화양초6), 이서원(마동초6), 이현성(비인초6), 장광채(송석초6), 이도율(오성초6), 윤희주(장항중앙초6), 황우석(한산초6), 양영준(마산초6), 김태현(기산초5), 이선혜(서도초6), 박채원(서천초6), 노하율(서천초6) 등 총 13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