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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구, 집 앞에서 배우는 ‘동네교실’ 운영

동네 유휴공간 활용 주민 학습장소 및 모임 공간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이달부터 2025년 동네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네교실’은 카페, 공방 등 동네에 존재하는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평생학습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평소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평일 야간(오후 6시 이후) 또는 주말에 운영된다.

 

이달부터 북구에 조성된 36개소의 동네교실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실별 각기 다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북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육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북구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교육 공간 확보를 위한 신규 동네교실 모집도 연중 진행한다.

 

동네교실로 지정되려면 지역 주민에게 시설 사용 가능 시간을 지정하여 무료로 개방하고 학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하며 지정되면 프로그램 강사비 지원, 공간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동네교실 프로그램 및 신규 동네교실 모집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동네교실은 주민들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든지 어디에서나 배울 수 있는 북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