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2025년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과 남해군 틔움센터에서 팀장급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중간관리자로서 팀장이 부서의 적극행정을 내재화하고 전파하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직사회 전반에 창의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목표로, 실질적인 전략과 현장 사례 중심의 실천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강의는 '공무원 덕림씨'의 저자이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맡았다.
최덕림 강사는 전 순천시 행정안전국 국장 출신으로, 국가인재개발원 명강사(2024년 선정)로 활약하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0회 이상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최덕림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직접 경험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마주하는 현장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법과, 공무원으로서의 태도 변화, 조직 내 혁신 리더십에 대해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교육에 앞서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제는 단순한 지시·보고를 넘어, 팀장이 조직의 전략적 방향성과 적극행정 추진을 선도해야 할 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팀장 여러분들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적극행정 역량을 제고하고, 군민 중심의 성과지향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