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지난 4월 30일 서울에서 개최한 ‘2025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태백URL(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이 그리는 우리 미래’라는 주제로 국책사업 유치 경험과 향후 기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국책사업 유치 경험 및 기대뿐만 아니라 태백의 부지 적합성과 공모 단독 신청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으며, ‘태백URL’ 유치를 위한 시의 조직적인 준비와 전력적 대응,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폐광지역의 새로운 미래산업 모델로서 지역균형발전과 첨단 연구기술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폐광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태백시의 혁신적 도전과 원자력 연구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URL 유치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 공단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쾌거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과 국가 원자력기술 발전이 공진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24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건설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고 현재 관련 절차 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