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장연국 대표의원은 11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6회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12.3 내란사태는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와 중요임무 종사자들은 전 국민이 TV를 보는 앞에서 용납할 수 없는 헌정 파괴행위를 자행했다”며 “파면되어야 하고 형사법정에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12.3 내란사태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규명을 위한 내란죄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즉시 철회할 것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민생경제 회복 위한 강력한 대책 요구
또한 “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농민들을 비롯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전북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연국 의원은 “고물가·고금리 완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상당하고, 내수부진과 수출 둔화가 우려되는 만큼 공공재정과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 정책 금융 등을 적기에 투입·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 등 도민의 민생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 첨단 산업 및 미래 전략 산업 지원ㆍ유치ㆍ육성 총력
장연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앞장서 특례발굴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 핵심 현안인 첨단전략산업 지원 및 유치, 첨단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등 미래첨단기업의 발굴·유치·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상임위원회와 각종 특별위원회, 연구단체 등을 통해 점검ㆍ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36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원대한 꿈 일구자
이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면서 도의회 차원의 점검과 협력을 통해 K-문화수도 전북의 맛과 멋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문화올림픽, 지역혁신성장의 기반 마련과 전북 중심의 지역연대 올림픽으로 만들자”며, “도와 도의회, 정치권과 지역 언론, 시민사회가 원팀이 되어 우리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원대한 꿈을 일궈가자”고 강조했다.
◇ 광역대중교통망 최첨단 기술 적용 국가시범사업 대안 제시
이와 함께 인구소멸 위기 가속화에 한몫하는 “‘광역대중교통의 오지’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선진국이나 대한민국이 추진·연구 중인 각종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시범사업들을 활용한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방안”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 지방의회 조직권ㆍ예산권 완전독립, 지방의회법 제정 등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 공동 대응
장연국 대표의원은 “지방자치사무 확대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증대되고 있다”며 “강원ㆍ제주 등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협의체를 구성하여 지방의회 인사권·조직권·예산권 완전독립, 의원정수 확대 및 정무보좌관제도 도입, 정책지원관 직급 상향 법제화 등을 특별자치시도의회에 우선 적용하도록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