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12일 구 새마을문고회와 함께 만석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플로깅은 시민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를 위한 실천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구 새마을문고회 위원, 구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만석공원 둘레길 1.6km 구간을 중심으로 35만㎡(10만 5천여 평)에 이르는 공원 곳곳에서 산책을 겸한 쓰레기 줍기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구석구석 버려진 비닐봉지, 음료 캔, 플라스틱 컵 등 묵은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을 선별했다. 아침 나절 1시간여에 걸쳐 주운 쓰레기가 50리터 쓰레기봉투 20여 개를 가득 채웠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산책이나 조깅하러 나오실 때 주머니에 목장갑과 쓰레기봉투를 넣어오시면 누구나 ‘나 홀로 플로깅’을 할 수 있다”며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시민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