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마약퇴치의 날(매년 6월 26일)을 맞이하여 지난 6월 7일과 9일, 표선오일장, 성산오일장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청소년에게 마약음료가 제조되고 시음까지 하게 되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쉽게 취급되어 사회적 이슈를 불러왔고, 또한 유명연예인 등이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등 여전히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 불법 사용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이를 예방하고 시민 보건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또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불법 마약류 중독 예방, 불법 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해 등 마약 근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세계마약퇴치의 날'은 1987년 UN총회에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6월 26일로 정했고, 한국도 2019년‘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남용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분과 나이에 구별없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파급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길이 최선책이며 불법마약류의 퇴치를 위한 예방활동과 중독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와 재활에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