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6월 8일 민원실 비상대응능력 구축을 위하여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종합민원실 비상대응반 16명, 청원경찰 4명,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경찰관 2명이 참석하여 기관합동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종합민원실 비상대응반에 역할별 대처를 부여하여 폭언 발생시 상황에 따라 녹음 등 증거자료 수집, 위협 발생시 비상벨 작동으로 청원경찰 및 경찰서에 비상 상황 신고 및 경찰관이 위협 민원인을 인계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르면 민원인이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경우, 필요시 사전 고지 후 증거수집을 위하여 녹음이나 녹화를 실시 할 수 있으며, 피해공무원을 격리조치하고, 민원실 내 민원인을 대피시켜야 한다. 지속적으로 위협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경찰서에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한편, 종합민원실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하여 지난 3월 민원창구를 강화유리로 교체했고,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와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이민원 대비 비상훈련을 통해 민원담당자 및 다른 민원인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