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 동래구새마을부녀회는 6월 9일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환승센터에서 동래구민과 함께하는 “알뜰장터 및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긴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지난 5월에 이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된 새마을부녀회 알뜰장터는 13개 동마다 부스를 설치해 헌 옷, 구두 등 다양한 재활용 가능한 상품을 판매했다. 알뜰장터 옆에서는 국수와 파전을 파는 먹거리 장터가 함께 운영되어 행사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배말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오랜만에 개최된 행사에 잊지 않고 찾아주신 이웃 주민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며 “동래구민과 함께하는 알뜰장터를 통해 그동안 침체한 지역사회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매달 열심히 준비해 보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격려차 알뜰장터를 방문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코로나19로 서로 왕래를 뜸해진 이웃 간에 교류가 필요한 시기에 알뜰장터를 통해 오가는 인정스러운 한마디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좋은 가격에 물품을 재활용할 좋은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 간 교류와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하도록 행사를 개최해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 알뜰장터는 매년 3~11월, 두 번째 금요일에 운영되어왔으며, 8월 혹서기, 10월 동래읍성역사축제와 우천 시를 제외하고 1호선 동래역 환승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준비기간 등으로 5월부터 시작됐다.
[뉴스출처 : 부산시 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