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15일 아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 ‘가을소풍’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관내 수련시설과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꾸며졌다. 청소년수련관과 노형‧이도1동‧도남‧애월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수련시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밴드동아리 공연 및 비보이 댄스 공연), 체험마당(가죽키링 만들기, 포토존, 타로상담소 등), 이벤트 마당(먹거리 마당, 번개 이벤트 등) 풍성한 공연과 체험 부스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기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 문화활동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아라청소년문화의집 ‘가을소풍’은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휘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6일 도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체 지역청소년축제 ‘소소(笑笑)한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소소(笑笑)한 데이’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도평 지역의 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소통과 참여의 문화공동체 장을 이뤘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슈링클스 배지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 타투, 비즈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전 행사로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소소(笑笑)한 데이’는 도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기획·운영했으며, 한림·애월·노형·도남·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함께 협력해 청소년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가 최근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내 전기차 충전소에 '질식소화포'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기차 이용자 증가에 따라 충전 중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산림 지역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늦어지면 대형 피해로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유리섬유 재질로 제작된 특수 소화 장비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을 덮어 화염과 산소를 동시에 차단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전기차 화재의 고열을 빠르게 낮춰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2차 폭발 및 유해가스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동안 초기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물생태관리소와 노루생태관찰원은 질식소화포 비치와 함께 직원 대상 화재 대응 요령 교육과 실습형 안전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 점검을 통해 비상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11월과 12월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화목한 시민 인문학”을 이어간다. 이번 강연은 계절의 끝자락에서 삶과 관계, 인간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인문학의 따뜻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11월 27일에는 『90년대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AI인간과 아날로그 시대의 소통과 갈등’을 주제로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의 방법을, 12월 4일에는 인문학자 고미숙 작가가‘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를 주제로 자기 성찰과 삶의 주체성을 탐구한다. 이어 12월 11일에는 뇌과학자이자 인플루언서인 장동선박사가 ‘AI시대, 인간과의 공전’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인문학 특강을 장식한다. 강연별 접수는 제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각 회차별 70명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화목한 시민 인문학은 일상 속에서 시민의 배움을 확장하고 제주의 평생학습 문화를 이끄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연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을 깊이 성찰하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인문학적 사유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11월 16일 건입동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읍면동 자율방재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자율방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재난 예방과 대응‧복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소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온 방재활동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자율방재단의 실질적인 방재활동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운영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강승지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율방재단을 더욱 활성화하고 단원들의 역량을 증진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재활동을 통해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올여름 오랜 기간 지속된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자율방재단의 적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15일 칠성로상점가에 위치한 ‘제주여행자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칠성로 굿데이 페스타’ 및 ‘거리예술제’와 연계해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완근 제주시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상권 관계자, 도민, 관광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축사, 테이프 커팅, 제주여행자센터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칠성로상점가 세일 페스타 현장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제주여행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내 조성된 복합로컬허브 공간으로, 관광객 안내, 편의시설, 로컬상품판매 등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은 원도심 상권 중심 거점시설이다. 총 사업비 2억 7천만원이 투입된 제주여행자센터는 원도심 내 공실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됐다. 건물은 1층 여행자 안내 및 전시·판매공간, 2층 자율상권조합 사무실로 구성되어, 관광객과 지역상인의 교류를 촉진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센터 내에는 무인환전기·셀프카페·무인캐리어보관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15일 한림읍 금악리에서 올해 마지막 ‘제21회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를 열었다. 추위를 녹이는 건강한 발걸음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행사는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걷기 행사에는 보건소 관계자들, 지역주민, 걷기 동호회,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 가입자들까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금악초교를 출발해 중가름과 생이못, 뱅디못 등 총 5.0km 구간을 2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활기차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즐겼다. 행사 현장에서는 혈압·폐활량·체성분 등 5가지 건강 체크와 비만예방, 구강, 영양, 금연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제주금연지원센터(센터장 강지언), 제주시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와 연계해 더욱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삼다삼무 걷기(건강‧행복‧웃음 多, 비만‧우울‧치매 無)’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해 지역사회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주민 간 소통, 사회적 유대감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가 지난 2019년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가 주차난 해소와 민원 대기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내며 대표적인 시민 체감형 민원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시는 민원실 방문 시 겪는 주차 불편과 대기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6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큰 도움이 되며 시민 호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연간 발급 건수는 2023년 13,583건(일평균 54건), 2024년 11,268건(일평균 46건)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10월까지 이미 5,748건이 발급되며 꾸준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초기 17종에 불과했던 발급 대상 서류는 현재 62종으로 3배 이상 확대됐고, 2022년부터는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14종에 대해 전화·팩스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처리 편의성을 높였다. 민원서류는 제주시청 5별관 1층 종합민원실 정문 서측 실외 창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급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초본, 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관광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들여 용담해안도로와 용연 일대, 고마로 테마거리 등 제주시 주요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조명 시설물의 점검과 보수·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해안가와 산책로에 설치된 야간조명은 염분과 해풍 등 외부 요인으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돼 꾸준한 유지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가 연중 수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3,500만 원을 투입해 애월읍 장한철 산책로에 설치된 노후 야간경관조명등 38개를 교체·보수할 계획이다. 장한철 산책로는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변 산책로로, 최근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어 시설물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관광명소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아름답고 안전한 제주 야간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3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제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상반기 학교장 자체해결 결과 및 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전문성 강화 연수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변은석 변호사와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의위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과 궁금한 점을 공유하고 심의위원회 운영의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심의위원은 “심의위원회의 결정이 학생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부담도 크지만 우리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을 함께 고민한다는 데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