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된 특별한 문화 공연 ‘2025년도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 테라스 콘서트 in 개항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시 중구와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테라스 콘서트 in 개항장’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인천 개항장 일대의 대표 명소인 대불호텔 전시관 1층 테라스에서 진행돼 개항장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가을 햇살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개항장에서 만나는’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영화음악, 디즈니 OST, 클래식, 재즈 등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꾸며졌다. 공연에는 센트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특히 주말마다 개항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 문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개항장의 역사적 공간이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군 특수시책인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참여 청년을 모집하며, 지원사업 중복 여부와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현황 등을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한 후,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2년간 최대 35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주소를 두고, 고흥군 내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근로자가 해당한다. 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6개월 차, 1년 차, 2년 차에 걸쳐 총 3회에 나누어 청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군청 인구정책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본 사업이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가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신청은 군산시가 어청도 인근 해역에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이자, 지자체 주도의 계획적 개발과 지역 이익공유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MW를 초과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주도하여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에 최대 0.1의 가중치가 추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수산업 공존, 주민복지 등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신청을 위해 ▲ 사전 타당성 조사, ▲ 입지 적합성 검토, ▲ 전력계통 연계 방안 마련, ▲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하고 단계적인 사전 절차를 이행하며 신청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산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빛원전의 위협을 받고 있는 고창군이 보통교부세를 통해 매년 20~30억원의 방사능안전 관련,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31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는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고창군 등 원전에 인접하나 관할구역 등의 문제로 세액배분에서 제외된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이 실현될 경우, 고창군은 내년부터 24억7000만원 정도를 매년 지원받게 되면서 주민 방사선 피해 보호대책 등 다양한 지역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지역자원시설세(원전세)는 한빛원전 소재지인 영광군이 65%, 전라남도가 15%, 나머지 20%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전남의 장성, 함평, 무안 등 지방자치단체가 나눠 받고 있다. 영광군은 원전세로 한해 240억원가량을 받지만, 고창군은 같은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돼 있음에도 지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고창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규정 개선은 심덕섭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앞서 윤준병 의원은 지난해 2월 대표발의한 ‘지방세법·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연말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연말愛 진도愛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 중 310명을 추첨해 감사 선물을 제공하는데, ‘순금 골드바(1그램)’와 ‘커피 교환권(1만 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 원까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지역특산품이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10명에게는 ‘순금 골드바(1그램)’를, 300명에게는 ‘커피 교환권(1만 원)’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2026년 1월 2일에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진도군이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숙사는 2028년 완공 예정으로 국비 12억 원, 도비 3억 6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억을 투입해 고군면 오산리에 40명 수용 규모의 객실, 세탁실, 공용식당, 휴게실 등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도군은 농업 근로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확대해 농촌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해 인력 수급의 불확실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농업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922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어가에 빈집 개보수나 이동식 조립주택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비, 재입국 근로자 항공료, 언어소통 도우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지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도의 청정바다에서 자란 ‘명품 햇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에 고군면 원포위판장과 회동위판장에서 물김의 첫 거래(위판)가 이뤄졌다. 가격은 한 포대(120킬로그램) 기준으로 최저 32만 원에서 최고 61만 2천 원으로 형성됐다. 올해는 9월 중순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았다가, 10월 초에 약 2주 동안 수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급격한 수온 변화를 겪으며 초기에 김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이 회복세를 보여 11월부터는 김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는 지난해 13만 8,863톤을 생산해, 2,490억 원의 거래 실적을 올려 ‘전국 1위 김 생산지’의 명성을 지켜왔다”라며, “앞으로도 진도 김의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김 생산의 안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부표 설치, 김 양식용 활성 처리제 보급 등 10개 사업에 126억 원을 투입해 김 생산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29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인천시 이·통장 한마음대회’에서 계양구가 종합 3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10개 군·구 소속 4,800여 명의 이·통장들이 참여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오전에는 소양교육, 오후에는 비전탑 쌓기·명랑운동회·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된 한마음대회가 진행됐다. 계양구는 뛰어난 조직력과 단결력을 바탕으로 참가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10개 구 가운데 종합 3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윤환 구청장은 “이·통장 한마음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단합되고 활기찬 모습으로 ‘살기 좋은 계양구’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 노인문화센터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센터 1층 강의실에서 하반기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사와 수강생 대표(반장)가 함께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지침과 이용 수칙을 안내하고 건의 사항도 청취하는 등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수강생 출석 관리, 신규 프로그램 개설, 강사 복지 및 수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센터는 이를 반영해 ▲상시 충원제 운영 ▲과목별 특성에 따른 시간 증설 운영 ▲스마트폰·요가 등 신규 강좌 검토 ▲전시 기간 확대 및 작품 보호조치 강화 등의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영길 이사장은 “강사와 반장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은 31일 구청 구민의사랑방에서 대덕구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 환경 변화와 구민 감수성에 맞춰 대덕구의 정체성과 비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통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덕구 상징체계(심볼마크, 캐릭터 등) 리뉴얼 방향 설정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및 디자인 개발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 △완성도 높은 디자인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대전디자인진흥원의 공공디자인 전문 역량과 대덕구의 지역 특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만들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활기차고 즐거운 대덕 이미지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공공기관의 상징 디자인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이미지를 담는 중요한 요소”라며 “전문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대덕구가 구민과 소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덕구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