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오는 31일 개막하는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기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밀양시를 비롯해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합동 점검반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대책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여부 △무대 및 부스 등 전기 시설의 적정성 △가설 시설물의 위험성 여부 등으로, 행정안전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 기준에 따라 철저히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대회 개막 전까지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하고 도민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경남RISE사업단,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공회의소 및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한 『2025년 양산시 채용박람회』가 지난 28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전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고용 활성화의 열기를 실감케 했으며, 동화식품(주), 롯데부산씨케이(주), ㈜엠에스씨, 대덕HTS(주) 등 총 25개 기업이 참가해 사무·관리, 생산·제조, 설계·검사, 판매, 서비스, 연구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이 진행됐다. 특히 2024년 양산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태진시스템(주)이 개최한 기업설명회에는 지역 특성화고인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AI기술이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접목되는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모의면접 및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진로탐색의 폭을 넓혔다. 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센터 청담,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내일센터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구산사회복지관(관장 한치희)은 28일(화),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고헤어(대표 고은숙)에 착한가게 247호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구산사회복지관은 김해를 중심으로 부산 인근 지역까지 후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고헤어 고은숙 대표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어 착한가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미용실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는 “지역복지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선한 영향력의 사례”라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역 청년공예가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 공예마스터클래스 워크숍’의 결과보고전《마주하고 바라보다》展이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자 분야의 마스터 이수종, 최성재, 여선구 3인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공예가 강태춘, 권유정, 권혜림, 심현성, 이정빈, 주경진, 천수빈 7인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 창작 교류의 결실로, 세대와 경험, 전통과 실험이 교차하는‘흙으로 이어진 예술적 대화의 장’을 선보인다. 경험과 실험이 만나는 협업의 미학 이번 전시는 숙련된 마스터의 기술과 통찰, 그리고 청년 작가들의 실험정신이 만나 도자공예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은 ‘흙’을 매개로 삶과 예술, 존재에 대한 사유를 담아내며, 전통기법과 현대적 조형을 오가는 다채로운 시도를 펼쳤다. 클레이아크김해 홍희주 큐레이터는“이번 결과보고전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서로의 예술을‘바라보는 방식’을 나누는 여정의 기록”이라며“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마주하는 사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2025년 제1회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의 공식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로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첫 아이스하키 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해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그리고 지역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제주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전국에서 모인 17개 팀의 아이스하키 꿈나무 선수 및 관계자 약 800여명 참가하여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에게는 공식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김해 시민들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경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봉조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생활체육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해시민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체육 및 엘리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29일 오전 김해서부문화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김해서부경찰서와 7개 민간단체(김해서부모범운전자회·김해중부모범운전자회·한국교통안전봉사회·해병대김해시전우회·동광교통봉사대·김해서부녹색어머니회·김해중부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별 가을 축제가 잇따르며 행락객이 늘어남에 따라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수막, 어깨띠, 손팻말 등을 활용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 및 음주운전 금지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 살피기 ▲신호등 준수 등 교통안전 수칙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정운호 시 교통혁신과장은 “가을 행락철에는 교외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즐거운 나들이길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문화지수 향상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꿈의 무용단 김해 제3회 정기 공연’을, 그리고 11월 8일 오후 5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두 공연은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한 해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무대로서 각 단체가 걸어온 성장과 발전의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첫 번째 무대인 꿈의 무용단 김해 제3회 정기공연 '꿈무 오는 길'은 11월 1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꿈의 무용단은 단원들이 직접 줄거리를 구성하고 안무를 창작하는 참여형 창작 무용단이다. 일상 속에서 학교에 갔다가 다시 꿈의 무용단으로 향하는 하루를 주제로, 한국무용·스트릿댄스·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융복합 형식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체 안무의 약 80% 이상이 단원들의 아이디어와 창작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무용이라는 예술방식을 통해 자기표현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어 11월 8일 오후 5시에는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두 명의 학생이 (재)등대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재)등대장학회에서 추진하는 장학사업이다.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요청에 따라 (재)등대장학회에서 경상남도 내 16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선정했으며, 통영시에서는 두 명의 청소년이 선정돼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송OO 군과 김OO 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복귀 및 자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실한 청소년으로,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OO 군은“장학생으로 선정된 것도 너무 감사하고 기쁘지만 장학회의 설립 과정과 취지를 듣고 더욱 뜻깊은 마음이다. 장학금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대학 진학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8일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배경으로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배도수 통영시의장, 통영시 시의원, 미수동·도천동 주민자치위원장,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바다 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통영대교의 변화를 축하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신뢰를 더하다 도심과 미륵도를 잇는 관문인 통영대교가 1998년 준공 이후 27년 만에 새롭게 단장됐다. 통영시는 구조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저하를 해소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노후화된 도장과 구조 부위를 보수하며, 녹 제거와 바탕 처리 등 기초 안전공사에 중점을 두어 교량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안전 확보라는 본질적 목표에 충실하면서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데 전체 예산의 약 1.6%에 해당하는 6천5백만 원을 사용했다. 창의적 기획과 예술적 안목으로 완성된 이번 사업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구안이 빛으로 깨어나고 있다. 통영시는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강구안브릿지 교량분수와 문화마당 미디어아트를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중순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시범운영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 속에서 강구안이 통영의 밤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영만의 감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경관을 조성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구안의 기억, 다시 불빛을 입다 강구안은 통영의 원도심이자 바다와 골목,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진 상징적인 공간이다. 전통시장과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인접한 이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남은 대장간과 오래된 간판, 여관의 풍경 속에 통영의 옛 정취와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항구의 밤은 점차 활기를 잃었다. 낮에는 관광객으로 붐볐지만, 밤에는 적막이 내려앉았다. 이에 통영시는 ‘기억의 공간을 빛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도시의 원풍경을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