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부문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박천동 북구청장이 주재해 지역 내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부서장 책임 아래 중대재해 사전예방 이행사항 점검을 강조했으며, 소관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위험요소를 점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중대재해 발생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안전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치인 만큼 모든 현장에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제8회 생명나눔 주간(9월 8~14일)을 맞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합동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 다양한 활동으로 대국민 생명나눔 홍보를 실시한다. 캠페인은 △OX퀴즈 이벤트 △기증희망등록 상담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주간 SNS 설문 댓글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별한 협업도 선보인다. 9월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이와 함께하는 희망의씨앗을 잡아라!’ 챌린지를 운영한다. 건강 걷기, 희망의 씨앗 캐릭터 잡기, 생명나눔 댓글 달기 등 목표를 달성하면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한다. 기증 희망 등록 상담은 언제나 가능하며, 기증 희망자는 울주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6,28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확정 지었다. 중구의회는 1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5,595억원 보다 687억원이 늘어난 6,282억원 규모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국·시비 보조금 580억원을 비롯해 문화의전당 주차장 확충 56억원,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15억원, 중구축구장 조성 9억원, 파크골프장 설치 7억원 등이 모두 반영됐다. 이와 함께 중구의회는 '울산광역시 중구 플랫폼종사자 지원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공무국외연수 및 출장에 관한 조례 개정(안)'등 모두 13건의 조례 및 동의안 등도 함께 의결했다. 박경흠 의장은 “제2회 추경예산 심의와 각종 현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통과된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타 시도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유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등하교 시간 안전지도를 강화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저학년 또는 혼자 등하교 하는 학생은 보호자 동행을 권장하고, 인적이 드문 골목, 공터와 같은 위험지역은 우회 지도를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등 상황별 대처법과 신고 요령을 포함해 유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교에서는 체계적인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 예방 수칙을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울산교육청은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사용 유괴 예방 지도자료를 보급하고, 학부모용 가정통신문도 함께 배포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는 등하교 시간 안전지도 강화, 예방 교육 내실화,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지도자료는 학교급별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상황별 안전 수칙을 시각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2025년 9월 6급 이하 수시인사를 시행하고 9월 11일 오후 5시 2층 상황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9월 12일자로 대상자는 승진 11명, 신규임용 2명 등 총 13명이다. ◆승진(11명) ◇7→6급(2명) △총무과 권소연 △공원녹지과 유성식 ◇8→7급(3명) △기획예산실 김미나 △공원녹지과 김선경 △건설과 김민서 ◇9→8급(6명) △관광과 이의상 △총무과 유종국 △방어동 강주역 △환경위생과 이혜진 △건축주택과 박규리 △건축주택과 조예림 ◆신규(2명) ◇9급(2명) △건설과 전종휘 △환경위생과 이현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11일 오후 6시 30분, 꽃바위문화관 다목적 공연장에서 인문학 특강 ‘도슨트 클래스, 예술가의 시선’ 첫 강연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는 1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채수한 도슨트의 ‘영원을 그린 색채의 시인, 마르크 샤갈’이라는 주제로 사랑과 기억, 환상의 세계를 담은 샤갈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관객들과 함께 작품 속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과 청년층 등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위한 야간 인문학 강좌로, 주민들의 예술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동시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을 예술 강연의 장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됐다. ‘도슨트 클래스, 예술가의 시선’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로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찰나를 영원으로 담다, 인상주의 화가들(백인필 도슨트) △자연과 인간이 마주한 공간, 안도 타다오(신기환 도슨트) △일상을 예술로 바꾸다, 알폰스 무하(장보미 도슨트)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도슨트 클래스는 주민들이 친근하고 가까운 공간에서 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80개소를 점검했다. 동구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 종사자 정기 건강진단 및 위생적 관리 여부 △ 돈, 화투, 술병 모양 등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분식점 등에서 근무하는 조리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하고, 영업자 기본 안전 수칙과 식중독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영업주의 식중독 경각심을 고취했다. 동구는 학교 주변 34개 구역과 학원가 1개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이 월 1회 위생 지도와 계몽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관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15일까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청렴위반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위반주의보는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청렴 대책 중 하나로, 명절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와 복무 해이, 직무태만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 준수사항을 환기해 공직사회 청렴 문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추석 기간에는 공직자와 직무관련자 간의 관행적인 금품‧향응‧편의 제공을 금지하고, 민원 처리 지연이나 근무지 무단이탈, 출퇴근 불량 등 직무해태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 부패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소속기관 청탁방지담당관이나 감사관실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와 함께 감사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감찰반을 운영해,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희 감사관은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청렴한 자세가 신뢰받는 교육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위반주의보 발령을 계기로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더욱 철저히 해 청렴 문화를 굳건히 다지겠다”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의 생태적 특색을 반영한 지역 협력 맞춤형 생태 환경 수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수업은 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생태환경교육 모형(모델)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지역 환경 현안과 연계해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달천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급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2차시로 운영됐으며, ‘울산 바다 생명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해양 생태 자원의 중요성과 보전 방법을 탐구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역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환경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배움이 된다”라며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체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과 1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6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전형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직업교육의 흐름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진로 선택을 돕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 11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전형 일정과 주요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진로 담당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관련 정책과 함께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모집 시기, 전형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울산지역 직업계고는 10월 20일부터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어 특성화고는 11월 6일 특별전형, 11월 26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이와 함께 오는 10월 17일까지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사가 직접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소개와 전형 정보를 전달하며, 우수 학생들의 진학 유도와 함께 지역 직업계고의 강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