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홈플러스 북구점 인근 동천 상습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난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심이 깊어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청소년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북구는 이달 초 인근 지역에 물놀이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근 학교에 물놀이 금지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순찰대 등이 수시로 예찰활동을 벌이는 한편, 여름철 수상안전 기간 동작인식 지능형 CCTV를 통한 상시 감시 체계를 마련해 물놀이 확인 시 즉시 물놀이 금지 안내방송을 실시, 물놀이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6월 말 부터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평균 주 5회 정도 물놀이 금지 안내방송을 내보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최수미 부구청장은 29일 현장을 찾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살펴보고, 담당 직원들에게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북구 관계자는 "법적으로 수영금지 구역은 아니지만 인근 주민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파출소에 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두서면에 소재한 두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업인 등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3천6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70세 이상 주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제공,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두북농협 권역의 두동·두서 지역주민 400여명이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 50여명이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건강을 살핀다. 이순걸 군수는 “의료진과 봉사자 등 사업 운영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지역 농업인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민은 울릉도와 독도 여행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울주군은 29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릉크루즈(주)와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크루즈의 관광 서비스를 할인 제공해 지역주민 관광복지 증진과 민간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는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매일 왕복하는 2만톤급의 카페리선으로 모든 객실이 침실로 이뤄진 대형 여객선이다. 파도와 풍랑에 따른 뱃멀미와 결항 걱정 없이 울릉도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행을 선사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주군과 울릉크루즈는 방문 주민 편익 제공 및 지역관광 활성화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한다. 울주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에게 주중·비수기 선박요금 20%, 주말·공휴일 선박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특가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선박요금은 편도요금을 기준으로 현재 8만원에서 평일 6만4천원, 주말·공휴일 7만2천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협약이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스마트 방사능방재 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군수 주관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등 11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방사능방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시스템 구축 추진 경과와 최종 전환 시스템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이 전담한다. 울주군은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방사능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울주군이 2017년부터 자체 구축한 12개의 스마트 방사능방재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전환된 스마트 방사능방재 시스템은 지휘 통제, 재난 상황판, 주민 보호 상황판, 방재시설품 등으로 주요기능이 통합됐다. 통합대시보드에서 재난상황 파악, 이재민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9일 군청 문수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군의원,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지부, 관내 기업 관계자 및 지역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수 피해 소상공인 회복지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급 집중호우에 따른 송수관로 파손으로 단수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부지역(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삼동)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수로 인해 영업에 차질을 빚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민·관·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과 함께 울주군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 회복 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울주군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25일 피해지역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상권 회복에 동참했다. 또 울주군 직원 회식과 MT를 서부지역 식당에서 우선 개최하고, 월 2회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에 해당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아울러 서부지역 읍면에서 ‘우리동네 가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기업과 단체는 회식, 모임, 미용·세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노후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29일 범서읍 근훈 스카이빌 1차 아파트에서 합동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공동주택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소방서와 군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윤덕중 부군수도 이날 점검에 참여해 최근 발생하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주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홍보에 앞장섰다. 합동점검반은 소방 분야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수신반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세대별 자체점검 실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전기 분야는 전기배선의 노후·손상 여부, 과전류·누전차단기 설치·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세대 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안내하는 전기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이밖에도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 체계 강화를 위해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여부 △계단 통로 등 피난로 확보 상태 확인 △어린이 등 화재피난약자 대상 대피 훈련 및 안전교육 △방화문 닫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까지 공립 학교에서 쓰지 못하는 정보화기기를 수거해 매각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하며, 행정 업무를 줄이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된다. 매각 대상은 컴퓨터 본체,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4종이며, 수요 조사 결과 학교에서 총 3,518대(강북 1,779대, 강남 1,739대)를 매각 신청했다. 각 학교에서 수거된 불용 정보화기기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하드디스크를 분리한 후, 전문 포맷 작업으로 초기화한다. 이후 감정평가를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의‘온비드’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매각을 진행한다. 지난해 상반기 매각 결과 감정가의 3배 이상, 하반기에는 2.6배 이상 가격으로 낙찰됐다. 매각 수익금은 매각을 신청한 학교로 환원돼 학교운영비, 교육활동비 등으로 활용된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매각을 진행하면 감정가 이하로 낙찰되거나 무상 폐기되는 사례가 많아, 학교 현장에서는 이번 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2025 대한민국 과학교육 토론회(포럼)’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과학 교사, 교육전문가, 연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과학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발전 방안을 함께 찾고자 마련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과학교사협회,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현장의 열정, 학문의 깊이! 과학교육의 내일을 만든다’라는 강령 아래, 기조 강연, 공동연수, 공개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천창수 교육감이 전국의 과학교육 전문가들과 학교 현장이 함께 모인 첫 토론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개회사를 전했고, 안대룡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같은 날 열린 연수에서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등 6개 영역으로 나눠 교사 대상 심화 연수가 진행돼 과학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27일에는 유니스트 김철민 교수가 ‘지능의 발명: 생명과 정보의 물리학’을 주제로, 송내중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학기 체험형 안전교육을 앞두고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의 시설물 안전 점검과 교사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체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담당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체험시설 내 주요 위험 요소와 안전관리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고,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담당자와 1대1 상담으로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모았다.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은 2009년부터 울산지역 5개 구군별로 지정한 학교를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학기에는 다른 학교의 3학년 학생들이 사전 신청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받는다. 울산교육청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2~3년 주기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는 유아교육진흥원, 초등학교 1학년은 키즈오토파크와 울산안전체험관, 3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에 ‘2025년 제2회 교육공무직(조리실무사) 공개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22명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이번 시험은 총 272명이 지원해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 2025년 제1회 채용 당시 조리실무사 직종에 지원자가 부족해 미달이 발생했던 상황을 고려해, 울산교육청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다. 교육청 누리소통망(SNS) 카드뉴스 게시, 대단지 아파트 게시판 활용과 지역 전광판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전원 채용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행정정보-시험공고-교육공무직 채용시험’과 온라인교직원채용 누리집에서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노사협력과로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울산지역 각급 학교에 배치돼 현장에서 급식 조리 업무를 맡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