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27일 오전 10시 창원 펫빌리지 동물보호센터에서 창원시 수의사회의 후원을 받아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엄상권 경남수의사회장 등 경남도, 창원시, 창원수의사회,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물보호센터에 보호되고 있는 유기동물의 질병 진찰과 건강 검진, 기생충 구제, 백신 접종 등 질병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유기동물 분양 활성화를 위한 ‘새 가족 찾아주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유기동물이 건강한 모습으로 새 가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반려동물 복지수준이 그 지역의 경제·문화의 척도가 되는 만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물 의료·복지정책을 추진하여,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상복공원에 위치한 펫빌리지(22,506m2)는 2024년 11월부터 개관 및 운영했고, 반려동물 문화센터(교육실, 직업 체험장, 펫카페),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반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농정국과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도는 경남 농정 방향 및 현안사항을 안내했으며, 이어 시군은 농업 신규 시책, 제도개선 및 현안건의, 시군 자체 중점 시책 등을 공유했다. 특히, 경남도는'스마트(SMART) 경남농업,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그 의미를 SMART라는 단어에 담아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Sustainability(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Market(K-Food 농식품 수출 다변화) ▲Agro-Business(농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전환) ▲Rural Welfare(농업·농촌 복지시책 확대) ▲Total Income(농가소득 증대) 등 5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경남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공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로컬 투어랩 사업은 지역 사정과 매력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관광 거점이 될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공동체를 대상으로 관광 진흥 활동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여행생태계 구축과 지역관광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이번 용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관광 여건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육성하기 위해 ▴개별 시군 및 권역별 관광환경 분석 ▴관광콘텐츠 육성 및 개발 수요 파악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의 남부권 로컬 투어랩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중점적으로 보고서에 담았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도내 소도시 관광여건 환경분석에 따른 시사점과 핵심 전략 도출 ▴연차별・단계별 실행계획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가 민선 8기 도정과제 137개에 대한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경상남도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자체 점검 결과, 전체 과제 137건 가운데 52건을 완료하고, 85건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계획 예산 대비 99.6%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도정과제 137건은 공약 75건, 공약 외 과제 62건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도는 이를 분기별 자체 점검과 보고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요 완료과제는 투자유치 전담조직 ‘경남투자청’ 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단위 상한면적 200만 평 지정 완료), 우주항공청 설립, 신중년일자리 전담기관 ‘경남행복내일센터’ 설립,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11건이 포함됐다. 연도별 목표 달성 후 계속 추진 중인 과제는 연계도로망 건설계획 반영, 자연친화적 공공 오토캠핑장 조성, 365 일손지원단 운영 등 41건이다. 특히, 최근에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하반기에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27일 (주)KR산업과 (주)BS한양 본사를 방문했다. (주)KR산업은 ‘창원 명곡 B-1BL 공동주택’을, (주)BS한양은 지난 5월 수주한 ‘밀양 부북 A-1·S-2BL 민간참여 공동주택’,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하도급 입찰·업체를 선정하는 본사 담당 부서를 착공 전, 미리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과 우수한 지역업체를 소개하면서 지역업체 하도급 입찰 참여 확대, 협력업체 등록 확대·기준 완화 등 도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높이고자,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건설공사 현장, 공공기관·대형건설사 본사 총 49곳을 방문했다. 지역업체 수주 지원을 위해 지난 6월에 대형건설사를 초청해 지역업체와 간담회도 개최했으며, 전국 최초로 민간 건설공사 중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원도급사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초청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듀이 무어 주부산미국영사관 수석영사, 김영배 국회의원이 참석해 한·미간 방산 협력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한화오션 방문 건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화오션 방문은 단순한 조선·방산 분야 협력을 넘어, 한·미 간 통상 및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상징적인 행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주한미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사대리에게 거제시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을 제안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전달받은 서한문을 백악관에 잘 전달하겠다”면서, “9월 중에 한화오션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서한문에서 변 시장은 거제와 미국,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방한 일정 중 트럼프 대통령이 거제시와 한화오션을 방문해 주시기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는 함양군 수의사회와 협력하여 8월 27일 휴천면 일원에서 ‘2025년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휴천면 20개 마을, 소 사육 농가 35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축 예방접종 및 진료 △임신 감정 △구충제 투약 △축사 소독 △소규모·고령 축산농가 대상 질병 상담 및 하절기 사양관리 지도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폭염과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가축 질병 발생 위험과 파리·모기 등 매개곤충 증가에 따른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순회진료는 가축 전염병 예방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진료에는 공수의사(6명)를 주축으로 4개 반(진료 지원 3, 소독지원 1) 14명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 및 방역을 지원했으며, 소독지원 및 필요시 병성 감정을 위한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의 협조도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무료 순회진료가 축산농가의 가축 질병 예방과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창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에게 새롭게 도입될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는 폐렴구균 예방 접종에 PCV13과 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될 PCV20은 기존 PCV15에 포함된 15종의 혈청형에 5종을 추가로 포함하고 있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하다. 표준접종 일정은 기존과 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는 PCV20으로 교차 접종이 가능하지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권장한다. PCV20 접종 가능 의료기관 현황은 10월 1일부터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규백신 도입으로 어린이들의 폐렴구균 감염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8월 27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0회 함양산삼축제 추진 상황 및 부서별 연계사업 보고회’를 열고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현재 산삼축제위원장, 축제 위원, 대행사 관계자, 부서장과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총감독과 대행사로부터 세부 실행계획을 보고받은 뒤, 15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33건의 산삼축제 연계사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부서별 홍보부스 및 체험 부스 운영, 대형 행사 준비, 교통 및 의료지원,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 등 연계사업을 공유하며, 축제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산삼축제는 산삼을 넘어 함양의 먹거리와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함양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은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가 산불재난 대응 성과 제고를 위한 경남도 ‘2025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홍보, 산불대응, 산불방지 우수사례 등 산불재난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진주시는 인근 시군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선제적 주민 대피 등의 우수사례 성과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가운데 ‘관내 주요 10대산 산불 진화훈련 실시’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 대곡교도소 등 주요시설에 대한 합동훈련’, ‘ 진주소방서와 협동 차량진입 불가 상황 대비 간이 수조설치 및 기계화시스템 점검훈련’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산청·하동 산불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연접지역인 수곡면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점, 진주시 모든 임야를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