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가을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모든 먹거리 공간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행사장 곳곳에 반납함을 배치해 순환 체계를 실현했다. 이번 ‘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에도 다회용기와 다담컵을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 축제에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20∼21일)에서 다회용기 7만 7,345개, 18일에 개최된 2025 광산 세계야시장에서 2만 7,700개 다회용기를 사용해 총 10만 5,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축제 기간 발생하는 일회용품 폐기물 절감하고, 축제 참여자에게는 다회용기 사용 인식 개선이라는 효과가 나타났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다회용기를 이용하면서, 축제가 쓰레기 없는 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 전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조선진)은 30일,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양재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충북지역 창업동아리 3팀(옥산중, 서전중, 글로벌선진학교)이 참가해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산중학교 OBB 동아리(대표학생 박성현, 지도교사 송은정)는 'AI 기반 상처 분석을 통한 고령자 대상 응급처치 앱'을 선보여 고령자 맞춤형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전중학교 에일리언 동아리(대표학생 이하율, 지도교사 김민경)는 '담배꽁초를 주워 인증하면 캐쉬를 지급하는 환경 보호 장려 앱'을 만들어 환경을 살리는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선진학교 FUSE 동아리(대표학생 황채연, 지도교사 하형돈)는 'AI 수위 예측이 가능한 자동 곡면 역류 차단기' 아이디어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진로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충북예선에는 도내 초‧중‧고 42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하여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 결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새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내년 3월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이 문을 연다. 또, 학교 인근 주택재개발사업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고 교육환경이 악화돼 2년간 임시휴교에 들어간 남구 신연초등학교가 재개발지역 입주 시기에 맞춰 내년 3월 다시 개교한다. 신설·재개교 과정을 통해 부산에서는 내년 3월 5곳의 학교가 새로 문을 여는 것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31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신설·재개교하는 유치원·학교 교(원)장에 대한 사무 취급 겸임 발령을 내고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령을 받은 교장들은 학교 개교 전까지 기존 본연의 업무 외에 개교 준비 사무업무까지 맡아 처리한다. 내년 3월 개교하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학교는 15학급 규모의 (가칭)에코4유치원과 12학급 규모의 에코8유치원, 31학급 규모의 에코4초등학교, 31학급 규모의 에코특수학교 등 4곳이다. 에코델타시티 지역은 아파트 신축공사가 한창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신설학교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6일까지 본청 화백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전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심정지 및 기도 폐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응급재난교육원 전문 강사 권려원 교수를 초빙해 3시간씩 2회차로 나뉘어 3일간 진행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영아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가슴 압박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지연시키는 등 생명을 회생시킬 수 있는 응급처치법으로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은 환자의 생사를 가를 만큼 중요하다”라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통해 전 직원의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 에티오피아 교원 20명이 입국해 ‘2025 경북교육청 초청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류협력국 선도 교원 초청 디지털 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9박 10일간 진행된 과테말라 교원 연수단의 성공적인 일정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연수단은 28일(화) 첫 일정으로 경주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K-EDU EXPO’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대릉원과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차례로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29일(수) 오전에는 이윤화 교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하고 본격적인 ICT 활용 수업 연수에 들어갔다. 30일(목) 오후에는 정보화 연수를 마친 뒤 경북교육청을 방문해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예방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가 보여준 우정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연수가 양국 교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시험 적응력 제고를 위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제2회 시험을 29일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와 자율고 등 126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8월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수능 및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직접 참여해 최신 수능 출제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1회 모의평가에서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의 실질적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출제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마무리 학습법 특강 및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을 통해 상시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자율적인 복습과 실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북 모의평가에 응시한 한 학생은 “문제 구성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거의 같아 실제 시험처럼 긴장감 있게 풀 수 있었다”라며, “시간 관리 연습과 실수 점검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0월 31일(금) 오전 부산시청 6층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항노화바이오 및 첨단재생의료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종합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부산시가 항노화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과제로, 산업 간 연계구조를 분석하고 연구·산업·행정 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부산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장기 방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시 바이오헬스과장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이승우·강주택 의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대·동의대·동아대 교수진, 바이오헬스센터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수행기관인 캡스톤브릿지㈜ 고주형 대표가 과업 추진계획과 주요 일정, 연구범위 등을 보고했다. 이승우 의원은 “지난 8월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산업 간 중복성 해소와 정책 우선순위 설정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그 논의가 구체적 실행단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29일 국가데이터처가 ‘8월 인구 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부산지역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오고 있는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부산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증가 추세를 짚으며, 이러한 긍정적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저출산 극복 정책을 대폭 확대할 것을 부산시에 주문했다. 우선 이종환 의원은 “전국 출생아 수가 8월에도 2만명 대를 유지한 흐름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지난해 12월 전국 출생아 수가 1만명 대로 떨어진 이후 올해 1월부터는 6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2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의 8월 출생아 수도 3년 연속 증가했다. 이 의원은 “국가데이터처 발표자료를 토대로 가장 최근인 올해 8월의 출생아 수를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의 출생아 수는 1,133명으로 ▲경기(6,340명), ▲서울(3,691명), ▲인천(1,371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라며, “올해 1~8월 누계로 살펴보면, 부산의 출생아 수는 9,255명으로, 이는 전년 1~8월 누계(8,612명) 대비 7.5%나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31일, 오송 오스코 회의실에서 2025. 충북 유보통합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새 정부 국정과제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충북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충북도 및 시‧군 유아교육‧보육업무 담당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보통합의 비전과 추진 방향 전문가 특강(육아정책연구소 박창현 연구위원) ▲충북 유보통합 추진 현황 공유 ▲지역별 협의 및 행정지원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보통합 이관대비협의체단장인 김태형 부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교육청과 지자체가 직접 소통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어, 충북의 여건에 맞는 유보통합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학부모와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영유아 교육‧돌봄의 질을 높여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31일 광주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의료기기산업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광양만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이프 윤성욱 대표, 광양보건대 전우용 총장 직무대리 등 전국의 의료기기 분야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외 의료기기 및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기기 기업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정상 팀장의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트렌드와 전망’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광양만권에 적합한 의료기기 기업 유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치과·생체재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기기 특화 산업 육성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은 화학·철강·이차전지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가 핵심 생산거점으로, 산업 인프라와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와 시니어 산업이 공존하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