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한국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회장 강옥례)의 하반기 과제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에는 회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은 교육에 앞서 폭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자원을 활용한 영농기술체험교육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생화와 보존화를 활용해 여성의 정서 치유를 위한 꽃(화훼) 치유 이론·실습으로 진행했다. 이날 꽃(화훼)과 교감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인 ▲생화, 보존화를 이용한 치유농업 사례 ▲보존화란 무엇인가? ▲꽃과 향기가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보존화 백 만들기 ▲일상생활에서 생화 활용법 ▲농업인학습단체(생활개선회) 리더십 역량강화교육 등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농촌에서 일과 가정, 여러 가지 역할로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없어 힘들었는데 회원들과 함께 꽃향기를 맡으며 대화를 나누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김해시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시민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다문화가족 대표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2024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성과보고 2025년 중점추진사업 보고 유관기관 추진 다문화 지원정책을 논의하며 보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들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신대호 부시장은 “김해시는 3만여 명이 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전국 대표적인 다문화도시”라며 “위원들께서 주신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모두가 차별과 소외 없이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따뜻한 김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김해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육, 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산이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 등장하는 주인공 ‘미라(Mira)’가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철제 곡도(曲刀)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 속 미라는 K-POP 아이돌로 활동하는 동시에 악마를 사냥하는 비밀 조직 ‘헌트릭스(Huntrix)’의 멤버로 활약한다. 그녀의 상징적인 무기인 곡선형 날을 가진 칼은 대성동고분군 23호, 45호, 70호 고분 등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곡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곡도는 긴 자루와 결합해 원거리에서 베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야의 뛰어난 철기 문화와 세련된 미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전통 무기를 스타일리쉬하게 구현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 고대 무기 미학을 알리고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찾으면 애니메이션 속 무기의 모티브가 된 대성동고분군 7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헌)는 지난 27일 관내 거동불편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25가구에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시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성 가득한 밑반찬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북부동 희망나눔가게로 ▲갈치랑고등어랑 ▲오잔디 수제도시락 ▲오뚝이바지락반칼국수반 ▲고우소 한우곰탕 ▲소담찬 수제반찬 등이 후원을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2인1조로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취약계층 25가구의 안부와 어려움을 직접 살피며 이웃사랑도 몸소 실천했다. 김진헌 민간위원장은 “정성 가득한 밑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살필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형 북부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협의체 위원님들과 희망나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지원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국공립위천어린이집이 농촌형보육서비스지원사업 농번기돌봄지원 분야에서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했으며,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의 실효성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천어린이집은 24년부터 현재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번기돌봄지원 사업과 농촌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통해, 바쁜 농번기의 주말 농업인들이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최혜원 위천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돌봄 아동이 4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나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부모들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 돌봄을 통해 문화적 공백을 줄이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는 27일 16시부로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해역에 적조 주의보, 경남 중부 앞바다 해역에 적조 예비특보가 확대 발표됨에 따라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 예찰강화를 통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적조는 유해조류가 이상번식해 바닷물 색깔이 적색으로 변색하는 현상으로, 적조생물이 양식어류 아가미에 붙어 점액질을 분비해 산소교환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어류가 폐사하기도 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8월 호우로 코클로다니움 성장에 적합한 수온 24~27℃가 유지되면서, 적조가 유입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도는 주의보 발령 이전인 26일부터 산발적으로 발생한 적조생물의 구제를 위해 황토살포, 물갈이 등 신속한 초동 방제작업에 나섰으며, 주의보 발표 직후 즉시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시군 현장지도와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26일에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남해군 적조방제 현장을 긴급방문해 지휘하는 한편 양식어가를 찾아가 철저한 어장관리도 당부했다. 이어 27일에는 통영시에서 열린 적조 방제장비 시연에 참여해 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대학생 해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도와 기탁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외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안하는 내년도 개선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도내 대학생 30명은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학교에서 어학수업을 받고, 다양한 기관과 명소를 탐방하며 시야를 넓혔다. 이날 보고회는 ① 해외연수 활동 영상 상영, ② 소감발표, ③ 정책제안, ④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해외연수에서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이동식 플리마켓 운영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플라스틱 먹는 수상 청소부 도입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 ▲KASA 탐방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연수생들은 이번 해외연수에서 기억에 남는 활동 및 좋았던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더 발전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연구원과 일본 ‘하이퍼네트워크 사회연구소’(소장 아오키 에이지)가 26일, 오이타현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이퍼네트워크 사회연구소는 정보네트워크 사회의 건전한 실현을 위한 사업 및 연구를 수행하는 공익재단법인으로, AI·빅데이터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시민교육 및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등 ICT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연구 수행, △디지털 전환 시민교육 및 기업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학술행사 및 인적교류, △기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경남연구원과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연구를 넘어, 디지털 혁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재학생의 50%가 110개국의 유학생인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APU)에 방문하여 시노다 히로유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경남 마이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전시·컨벤션을 비롯한 복합산업(MICE)의 성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남관광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경남마이스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규 얼라이언스 회원사 소개,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회장이 ‘MICE 산업 발전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발표에서는 ▲이보형 테이아 대표가 ‘MICE업체의 브랜딩 전략과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하며 업계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들이 현황과 의견을 나누며 지역 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마이스는 전시컨벤션, 관광을 모두 포괄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합산업”이라며, “경남 마이스산업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에 참석해 가정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 노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차경애 경남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경상남도새마을회·새마을부녀회 관계자, 화목한 가족상 수상 가족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 내 화목과 배려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도내 모범 가족 18팀에게 ‘화목한 가족상’이 수여됐다. 이어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행복한 가정 실천’ 다짐, 회원 간 한마음 어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지역사회가 건강해지고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며 “오늘 대회가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남이 산불과 집중호우로 큰 시련을 겪었지만, 새마을 가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