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문화원은 8월 22일 고성문화원 1층 문화배움교실에서'고성문화원 산악회(G·C·C·M·C)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8월까지 가입을 신청한 회원 64명 중 40명이 참석해 산악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이 진행되어 회장에 정경섭, 부회장에 배형관, 이남연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어서 회칙 제정, 운영 방식 및 정기산행 계획 수립, 발대식 준비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또한, 회원들은 산악회의 설립 취지와 활동 방향을 공유하며, 건강과 문화, 환경보호를 아우르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고성문화원 산악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과 고성문화원 정관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문화유산 보호와 탐방, 산림환경 감시, 자연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지키고 회원들의 건강 증진 및 향토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는 '문화 해설이 있는 산행', '작은 산상 예술제', '문화 산행 여권(스탬프북)', '산행 전시회', '세대통합 산행', '걷기 명상·차 문화 체험', '마을 둘레길 프로젝트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2025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215필지로,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고성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고성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의견제출서’를 제출함으로써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공시지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2025년 10월 30일에 공시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은 다가오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과 제6회 푸른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하여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기질 개선에 군민 동참을 위해 9월 4일 청소년센터 “온” 광장에서 ‘쓸모있는 교환시장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한마당 행사는 재활용품 교환, 업사이클 체험 및 폐용기 이용 반려식물 심기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 낭비를 막고 대기질 개선에 군민이 동참하기 위한 행사이다. 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중 한 개를 선택하여 10개이상 가져오면 기념품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교환시장 운영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참여 서약서를 작성하고 폐음료병을 지참하면 무료로 반려식물을 심어주는 등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를 군민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자원순환과 대기질 개선을 통한 청정대기의 중요성은 선택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이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7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 해오름약초 농장에서 김선희씨가 새순이 올라오는 여름 두릅을 채취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로 김선희씨는 농작물 피해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아침이면 새싹이 돋는 여름 두릅 수확으로 얼굴에 생기를 찾고 있다. 풍파를 이겨내고 다시 새순을 틔운 여름 두릅은 마치 두 차례의 재난을 겪은 산청군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하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여름 두릅은 잎과 가지에 가시가 없어 봄 두릅보다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 특히 지리산 기슭 덕천강의 청정 환경에서 자라 싱그러운 향으로 풍미가 큰 게 특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 시천면은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가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청양수발전소 사업자지원사업비로 마련한 이번 성품은 어르신 활동보조기(20대), 선풍기 (41대), 쿨링매트(58개), 쌀(20㎏, 36포대) 등 1100여 만원 상당이다. 기탁받은 성품은 저소득 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계환 (사)대한노인회 시천면분회장은 “홀로 생활하는 외로운 이웃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양수발전소는 해마다 사회환원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은 오는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째주)을 맞아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군민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혈관 수치를 인지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및 사업체 레드서클 존 운영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챌린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홍보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한 옥외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아이들이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악기 연주를 활용하여 첫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매년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악기 배우기를 비롯해 수영, 캐릭터 드로잉 등 다양한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악기 배우기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 6명이 함께 동아리를 결성하고, 지난 26일 천년나무 어린이집을 찾아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드럼과 통기타 등을 배운 청소년들은 수업 수료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뜻을 모아 동아리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연주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배운 것을 통해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프로그램 수료를 넘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과정이라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회장 임태경)와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자매협의회의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지역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에는 광양시 임원진이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았고, 27일에는 하동군 임원진이 광양시청 만남실을 찾아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410만 원을 전달했다. 두 기관은 하승철 하동군수와 정인화 광양시장을 직접 만나 기부금을 전달하며, 양 지역의 우정을 확인했다. 하동군·광양시 협의회는 20년 넘게 자매결연을 이어오며 매년 교류 행사를 통해 협력의 전통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하동 산불 피해 당시 광양시 협의회가 성금과 위로를 전한 사례는 두 협의회의 끈끈한 유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상호 기부 또한 이러한 신뢰와 우정을 토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태경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서로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협의회장 한기식, 회장 강병준)는 지난 26일, 새마을지도자와 어촌계 회원 등 70여 명이 금남면 노량 앞바다 해안에서 바다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바다야, 사랑海! 해양쓰레기 zero!’ 활동은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윤원섭)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가 주관했다. 이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해양쓰레기를 줄여 바다 생태계 악화와 해양환경 오염을 막고자 지난 3월부터 지속해서 추진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15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하승철 하동군수와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도 함께 참여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강병준 회장은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느꼈다”며, “해양쓰레기 없는 청정한 지역을 만들고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젊은 세대가 사라져가는 농촌 마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청년(마을)협력가’들이 다시 한번 배출됐다. 하동군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청년(마을)협력가 양성 과정’의 제3기 수료생들이 탄생한 것이다. 지난 26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수강생을 비롯해 제1·2기 협력가, 파견 마을 이장, 마을이장학교 수료 이장 등이 함께해 마을과 청년의 상생을 향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이번 제3기 과정은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7주 동안 진행됐으며, 13명의 교육생 중 11명이 수료해 84%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특히, 수료생의 절반 이상이 하동군민이면서 45세 이하의 청년이라는 점은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역을 향한 애정을 뚜렷하게 드러내어 그 의미가 크다. 하동군은 수강생 가운데 6명을 협력가로 채용하고 9월 한 달간 현장 활동에 참여시킨 뒤, 10월부터는 담당 마을에 본격 파견할 계획이다. 협력가 파견 사업의 경우 마을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성장시킬 이장의 역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