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기도가 2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사)토질및기초기술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SOC(사회기반시설) 건설에 있어 지반·기초 분야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학회간 상시 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사)토질및기초기술사회는 본회 외에 세 개의 지회를 가지고 있으며 950여명의 토질 및 기초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학술 단체로 지반과 토질 역학, 기초공학, 터널공학 등과 관련된 연구와 정보를 공유한다. 협약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토질및기초기술사회 회장, 경기도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건설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지역 지질·지형 특성을 고려한 지하굴착 위험요인 사전 분석 ▲지반침하, 노후 지하공간 문제 등 사고 방지 위한 점검·자문체계 구축, 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 및 사후대책 마련 ▲건설 관계자 대상 교육·포럼·워크숍 운영을 통한 현장과 행정의 지식공유 활성화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9일 분원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과수 묘목업체 대상 무병묘 생산 교육 및 현장 견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수 무병묘 인증제도 활성화와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묘목업체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바이러스 진단 기술 교육과 함께 조직배양실·무병묘 순화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최신 바이러스 진단 장비와 절차, 조직배양 단계별 관리 기술, 스마트 양액시스템을 활용한 무병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묘목업체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와 민간 차원의 무병묘 생산 기반 확립을 도모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분원은 과수 무병묘 생산을 위한 바이러스 진단실·조직배양실·무병묘 순화온실 등 연계형 생산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여 바이러스 진단 정확도 향상 및 표준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묘목업체 관계자들은 “무병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민간에서도 과수 무병묘 생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회장 김성림)는 10월 29일에서 30일까지 이틀간 오송 호수공원 광장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한 ‘제19회 우리농산물 지킴이 캠페인’을 개최한다. 전문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홍보, 우리 쌀로 만든 떡 나눔을 통한 쌀 소비 촉진 행사가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소비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운영으로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매년 2천 5백만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도내 농산물에 대한 품질·맛·영양 등의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인식시켜 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다. (사)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 김성림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앞장서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지역농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면서, “도민 모두가 ‘우리 농산물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가 주최하고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7회 충북창업페스티벌’이 창업가와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9일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창업의 꿈을 향한 열정과 혁신의 아이디어가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도내 창업기업과 유관기관, 투자기관,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업 문화 축제였다. 개막행사는 인공지능 중심 대전환을 보여주는 개막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창업 우수기업 3개사 및 활성화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일류벤처기업 5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 및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8개팀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 진행된 ‘인사이트 존’에서는 3가지 산업 분야(바이오, 소․부․장, 소비재) AI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비즈니스 모델 및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창업노마드포럼’에서는 AI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연과 그에 따른 우리의 과제를 제시하여 AI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9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TRAN)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통정책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럽의회측에서는 옌스 기스크(Jens Gieseke) 단장을 포함한 TRAN 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아녜스카 발터 드롭(Agnieszka Walter-Drop) 유럽의회 응집·농업·사회정책총국장 등 총 17명이 함께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유럽의회 TRAN위원회가 추진하는 ‘유럽 그린딜(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 분야에서 전환을 추진하는 전략)’과 ‘Fit for 55(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990년 대비 55% 감축)’ 정책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경기도 역시 이러한 방향성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UAM 등 미래 교통 혁신을 통해 유럽과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옌스 기스크 단장은 “경기도는 한국의 산업·기술 중심지로, 유럽이 추진하는 교통혁신 정책의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측이 지속가능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엑스포 대공원 K-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캐나다 퀘벡주 정부와 양 지역 간 미래산업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다미앙 페레이라(Damien Pereira)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및 외교·경제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4대분야 경제협력관계 구축 요즘 가장 화두인 인공지능(AI) 및 RE100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청정에너지를 비롯해 ▲연구·혁신 ▲문화·교육 교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양측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 공동사업과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AI분야에 대한 협력이 눈에 띈다. 캐나다 퀘벡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학술 딥러닝 연구센터인‘Mila 인공지능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고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1,400여명 이상의 연구자, 교수, 학생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Google DeepMind, Meta AI 연구소 등이 입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경상북도도 AI시대를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미래도시 건설 안전 특별위원회는 2025년 10월 29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도시 건설 안전 특별위원회 운영계획서 채택 ▲부산시 주요사업 추진상황 업무보고 청취의 건을 상정하여, 부산의 핵심 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미래도시 건설 안전 특별위원회는 이번 운영계획서를 통해 부산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 안전하고 완성도 높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사업 간 연계성 확보 및 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 도시공간계획국, 신공항추진본부, 건설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추진,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당면 현안사항 등에 대해 보고했다. 위원들은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대규모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안전 확보는 시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공정 지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서구가 추진한 ‘서구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이 2025년 10월 29일에 열린 제7회 구·군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자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부산참여연대가 주관했다. ‘좋은 정책상’은 공공성, 자치성, 독창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함께 심사해 지역의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서구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암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건강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호계중사거리 인근 옹벽 민원과 관련한 추가 현안 논의를 위해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및 민원인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손 의원이 서면질문을 통해 제기한 옹벽 관리 문제에 대한 시의 후속 조치 이후 보도 정비 및 도로 배수 관련 추가 민원을 논의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손근호 의원은 “이곳은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에 위치해 있는 만큼, 더 이상 안전 사각지대가 방치되지 않도록 보도 정비와 우수관 추가 설치 등 배수 기능 보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정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손 의원은“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로 구조물, 통학로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생활 기반시설에 대해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 대응이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0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30여 년간 방치된 국유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절호의 기회를 북구청이 소극적인 행정으로 놓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미용 의원은 “유동 81-5번지는 약 1,000평 규모의 국유지로, 30년 넘게 방치되어 쓰레기와 잡초의 온상이 됐고, 원도심 발전을 저해하는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며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5천 명 이상의 주민이 유입됐지만, 공공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필수 생활 SOC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해당 부지에 대학생 600여 명을 위한 기숙사와 도서관, 문화공간 등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행복기숙사 복합개발’ 사업을 북구청에 제안했으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청년 주거안정과 생활 SOC 확충, 지역 상권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도심 재생 패키지”라며 “지난 22일 정책간담회에선 지역 주민과 학교, 대학 등 모두가 환영 의사를 밝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