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는 ▲양원숲길(망우본동) ▲동부시장 백구단길(면목2동) ▲동부시장 미드랑길(상봉2동, 면목2동)을 제11·12·13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하고, 12월 15일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지역 골목상권 방문이 감소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중랑구는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신규 골목형상점가를 발굴하며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9·10호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3곳을 추가 지정하며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를 총 13곳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지정된 3곳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고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시설·경영 현대화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어, 향후 노후 시설 개선과 고객 편의 시설 확충, 이벤트 및 축제 개최 등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구는 그동안 제1호부터 제10호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특화 거리 조성 ▲고객지원센터 조성 ▲로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9일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구성원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경험 공유, 패키지 개발 제품 전시, 네트워킹 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은평구는 ▲창업 지원 ▲교육·컨설팅 ▲판로 확대 ▲네트워크 강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울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은평 꽃피는 장날‘과 ’제품 전시기획전’을 개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한 새롭게 추진한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했다. 목소리 기부, 취약계층 대상 요리교실 개최, 외국인 대상 은평구 관광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 등을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휴대전화 무선 충전 기능과 위치 확인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구민들에게 본격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달 ‘스마트한 은평둘레길 기초번호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산악 지형이 많은 은평둘레길에서 도로명주소가 없고 휴대전화 배터리 방전으로 연락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해 구조 활동의 황금 시간을 놓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은평둘레길 3~4길 일부 구간 약 5km에 총 43개의 스마트 기초번호판이 설치됐다. 기초번호판에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탑재했다. 또한 경찰·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으로 바로 연결되는 신고 기능과 사고 유형별 행동 요령 정보도 제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빠른 신고와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43개 기초번호판 중 조난 위험이 크고 이용자가 많은 핵심 구간 2곳에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휴대전화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이 태양광 충전기는 비상 상황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 신월동 최초의 광역철도망인 ‘대장홍대선’이 15일 첫 삽을 뜨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대장홍대선’은 총사업비 2조 1,28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으로, 경기도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km, 정거장 12개소를 연결하는 서남권 핵심 광역철도다. 이 노선은 15일 착공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6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 개통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월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은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으로, 지역 내에 도시철도 정차역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번 사업으로 양천구는 신월동 화곡로입구 인근에 정거장 1개소가 신설되며, 신월권역 최초의 지하철역이 들어서게 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신월동 주민은 도보권 내 철도 이용이 가능해지고, 홍대입구역까지 10여 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환승을 통해 2·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GTX-B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장홍대선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주택 관리와 시설 보강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관리 비용을 50~90%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양천구는 ▲옥외주차장 증설 ▲재난·재해 사고예방 및 피해복구 공사 ▲경로당 시설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개선 ▲경비원·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단지 안전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보험료 지원 ▲150세대 미만 단지 정기안전점검 비용 지원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등 3개 항목을 신설하고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단지당 최대 200면까지 조성할 수 있으며, 사업비의 70~80%가 지원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강서구가 ‘2025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지난해(3위, 장려)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참여형 민원 대응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주민이 생활 속 불편을 120다산콜센터나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담당 부서가 현장에서 즉시 확인·조치한 후 처리 결과를 안내하는 민원 서비스다. 청소, 도로, 교통,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12개 분야·7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현장민원 처리 실태 ▲‘내 지역 지킴이’ 운영 ▲주민 참여 노력도 등 3개 항목, 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자치구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강서구는 전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1월 말 기준 구가 접수한 현장 민원은 총 12만 4,273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9만 7,981건)을 크게 상회했다. 많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평균 처리시간은 9시간 46분(자치구 평균 15시간 2분)으로 신속한 대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5일 폭설, 수해와 같은 자연재해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현대건설과 ‘민간위험시설물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태희 현대건설 건축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자연재해 복구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피해 복구 작업에 필요한 굴삭기, 덤프, 지게차 등 장비 긴급 투입,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민지원 등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재해 대응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대건설과 인창개발(회장 김영철)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에서 열린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했다. 착공식에는 진교훈 구청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장홍대선이 지나는 지역의 지자체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대장홍대선 착공에 힘썼던 한정애(강서병)·진성준(강서을)·강선우(강서갑) 등 강서지역 국회의원도 모두 찾아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강서구를 거쳐 홍대입구까지 이어지는 길이 20.101km의 광역철도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된다. 강서구에는 화곡역, 강서구청 인근, 가양역 3개 정거장이 생길 예정이며,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강서에서 홍대입구까지 15분만에 갈 수 있다. 대장지구-홍대입구 간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27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대장홍대선 착공은 강서구를 수도권 서부의 핵심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북권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강북횡단선 사업도 조속히 재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병원 퇴원 뒤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동대문구는 15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병원에서 지역사회 서비스로 신속히 이어주는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등 종합병원 6곳과 햇살요양병원, 효림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2곳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병원과 동대문구의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이 연결되는 통로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퇴원 직후 돌봄이 필요하지만 정보가 없거나 절차를 몰라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례를 줄이고, 회복기 관리부터 지역사회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계 기반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과 지역사회가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돼 동대문구 통합돌봄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돌봄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북지역 교통 관문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찾아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또 하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한 오 시장은 노후 시설 및 교통상황 등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을 논의했다.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하루 110여 개 노선, 평균 1,000대가 넘는 버스가 드나들며 동북지역 교통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38년간 운영되면서 낡은 시설에 의한 안전 문제와 많은 인파와 버스로 인한 주변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교통‧업무‧판매‧문화 결합 입체복합개발 실현… ’26년 말 착공, ’31년 완공 목표' 이에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을 여객터미널 기능을 넘어 교통·업무·판매·문화 등 복합개발시설로 현대화할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5월 2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서울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건축허가 등 개별 인허가 및 행정절차 완료 후 이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