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9일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오늘은 쉼표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보호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편안한 한 끼 ▲커피 한 잔의 여유 ▲무비데이 등 세 가지 콘셉트로, 무더위를 잊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비데이에서는 (재)대구광역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가 상영됐으며, 알츠하이머를 앓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치매 가족들의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9일 대구우체국(국장 이맹호)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최근 젊은 층 인구 유입 등으로 변화된 지역 인구 구조와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른 건강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으로 ▲집배원 등 우정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건강 리더 역할 수행을 위한 교육 제공 ▲우편망을 활용한 건강취약지역 대상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집배 업무 중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의 보건소 연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 대구우체국에서 우정사업 종사자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우정 프로젝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 측정과 개인별 건강 상담, 금연 클리닉, 스트레스 검사, 건강 목표 설정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대구우체국과 뜻을 함께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의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폭염대응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는 지난 7일,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사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도시주택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9개 구·군과 협력해 민간 건축공사장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해왔다. 특히, 폭염경보 발효 이후에는 ▲대구시-구·군 합동점검, ▲공사현장 일일상황보고 체계 구축, ▲구·군 부단체장 중심의 현장점검 실시 등 보다 강도 높은 합동 대응을 통해 민간 건축공사장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근로자 휴식 조치 여부,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설치 상태 ▲작업자 대상 냉방 물품(얼음조끼, 쿨스카프 등) 비치 여부, ▲응급조치 체계 구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 건설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안전조치 미흡한 경우 즉시 개선을 유도하고, 미이행 시 대구지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2회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의 국비 28.5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올해 사업비 57.1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로써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새 정부 출범 후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특히 지난 5월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 수요를 강조해 기획재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 서울 지하철 화재 등으로 재난 통신망의 중요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대구 도시철도 현장 방문을 계기로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됐다.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대구 도시철도 전 구간에 고도화된 철도 전용 통신망을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의 연계를 통해 소방·경찰·의료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긴급 상황 시 유관기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서구 비산5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산격동 소재 실내스키장에서 중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창의체험활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대프리카 생활 (cool~하게 스키타자)”를 운영했다. 산격동에 위치한 실내스키장에서 총 18명의 아이들과 함께 실내에서 스키를 체험하며 무더위를 잊은 채 스키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처음엔 제대로 서지도 못하던 아이들이 놀랍게도 빠르게 적응하며 금세 자세를 잡고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고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실내에서 스키를 직접 체험하며 신체활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처음 스키에 도전한 학생들은 서는 것조차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익숙해지며 빠르게 자세를 잡고 활기차게 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도우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을 더욱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채웠다. 박진희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요즘처럼 무더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주택(1기분)과 건축물분 총 8만 5천 건에 대해 133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지난달 1일 현재 서구 관내 주택, 건축물을 소유한 사람이며,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다.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재산세는 매년 7월에 ▲주택(1기분) ▲건축물, 9월에는 ▲주택(2기분) ▲토지분에 대해 부과된다. 부동산 거래 시 과세기준일을 기준으로 납세의무가 결정되며, 올해 6월 1일 이전에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매수자가, 6월 2일 이후 취득 시에는 매도자가 재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의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142211),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카드사 앱) 등 다양한 납부 편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이체의 경우 23일 또는 31일 중 신청한 날짜에 세금이 출금되며, 납부 전 통장 잔액 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의회는 9일 시민 편익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대구도시철도 5호선(순환선) 노선 변경에 대해 대구시와 시의회에 건의문을 전달한다. 서구의회는 지난달 26일 대구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 발표된 노선안이 서구의 일부 지역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며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서구 주민의 대다수 염원에 부응하고 서구가 더 이상 교통, 도시발전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아래와 같이 건의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5호선(순환선)을 만평역~평리네거리~서대구역 구간 노선으로 변경하여 대구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라! ▶대구시는 도시철도 5호선(순환선)의 부분적 조기 착공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벗어나길 간곡히 바라는 서구 주민들의 요구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책임있는 행정을 즉각 수행하라! 정영수 의장은 “대구도시철도 5호선(순환선)은 단순한 교통망을 넘어서,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 시설이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노선으로서 실제 수요를 반영한 노선 재검토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9일 연구원에서 피지 지역 보건부 고위급 관리자들에게 연구원의 역할을 소개하고, 생물안전연구동 감염병 검사 연구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 이번 연수단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지원하고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수행하는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에 참가한 피지 감염병통제센터, 국립병원, 지역거점병원 감염관리 등 고위급 관리자 15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 연구원은 연수단에게 감염병 예방사업, 진단검사기술, 고위험병원체 생물안전 2·3등급 취급시설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감염병 관리체계 및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에 대한 현안을 공유했다. - 연수생들은 신종 감염병의 최신 진단 기술과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기와 같은 첨단 분석장비에 대해 질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연구원의 정보 공유에 고마움을 전했다. -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1월 우간다 감염병 관리 실무진 대상 초청연수에 이어, 해외 전문가들에게 우리 연구원의 선진화된 감염병 진단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성군의 숨은 관광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계명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나섰다. 달성군은 지난 9일, 지역 관광지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우수작에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관광학을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달성군을 둘러보고 글과 영상을 자국어로 제작해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에는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 8개국 출신 유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약 10주 동안 팀을 나눠 달성군의 관광지를 탐방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했다. 달성군은 제작된 총 23개의 관광 콘텐츠를 SNS, 행사, 달성투어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언어로 제작된 콘텐츠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의회사무국, 달성복지재단 등 산하기관 회계담당자, 신규 임용자 등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계실무 특별교육’은 회계업무에 전문성을 더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회계연구원 회계교육 전문 강사인 김재곤 강사를 초청했다. 교육은 ‘사례와 질문으로 풀어보는 진짜 회계실무’를 주제로 지방재정법, 지방계약법, 예산회계실무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실무적인 법령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재곤 강사는 회계담당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신규 공무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회계 교육은 공무원의 기본이 되는 만큼 오늘 강의를 통해 전 직원이 올바른 회계지식을 가지고 회계질서 확립에 시작점이 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올바른 회계업무 수행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