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8일 2025년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기초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8회, 24시간에 걸쳐 △크리에이터 성장 전략 △콘텐츠 기획 △영상촬영 및 편집기술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 교육과정을 마친 참가자 1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교육 소감 발표와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크리에이터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시는 청년 미디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미래형 창업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기초, 심화 전 과정을 통틀어 지금까지 13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뿐만 아니라 청년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각종 프로그램 창작자로 참여해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병주 시 인구청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외국인 젠더폭력 대응을 위해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통역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젠더폭력 전문통역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젠더폭력은 주로 다문화가정에서 일어나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는 시 통번역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통역사들이 참여해 젠더폭력의 심화 이해 및 피해자의 권리, 지원 체계, 상담 기법 등을 배우며 보다 전문적인 통역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자 상담 지원을 위해 27명의 외국인 통역사를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에 파견하고 있다. 시 통번역지원단 소속 외국인 통역사들은 한국어가 가능하고 14개국 언어 통번역을 지원한다. 이날 교육을 맡은 김수정 김해가정폭력상담소장은 “일반 통역과 달리 젠더 폭력 상담은 비밀보장 원칙을 준수하고 피해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젠더 폭력 전문통역사 양성 교육을 실시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행운이 구르는 속도’를 각색한 가족극을 오는 7월 진영·외동·장유·율하지역 4개 장소에서 각 1회씩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족극 공연은 ‘김해시 올해의 책’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문화행사다. 공연은 다음 달 △16일 오후 7시 진영한빛도서관 △19일 오후 4시 김해문화원 △23일 오후 7시 장유도서관 △26일 오후 4시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19일 김해문화원 공연은 ‘행운이 구르는 속도’의 저자 김성운 작가가 참석해 공연 관람 후 작품에 대한 감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행운이 구르는 속도’는 장애가 있는 주인공이 친구와 이웃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동화이다. 관람 신청은 30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문의는 시청 인재육성과 책읽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올해의 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역건설업체의 실질적인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건립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시 최대 10%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준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민간건설공사 중 공동주택 건설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업체의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김해시는 실효성 있는 제도적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김해시는 해당 제도 도입을 위해 '김해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을 개정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행정예고를 완료하는 등 제도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이번 인센티브 기준은 지구단위계획을 의제하는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동도급·하도급·건설자재·장비 4개 항목에 지역업체가 일정비율 이상 참여할 경우 기준용적률의 최대 10%까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여된 인센티브는 환원 조치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개천면자원봉사회(회장 김낙문)는 6월 27일 개천면 나동마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작은 정리! 큰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개천면자원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가구 재배치, 불필요한 물품 정리, 옷장 및 주방 수납 정돈 등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고성군 정리수납전문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정리 노하우를 전달했다. 대상 가정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던 집안 정리를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낙문 회장은 “작은 정리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봉사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을 함께 방문한 제종철 개천면장은 “이번 정리수납 봉사는 단순한 정리를 넘어 이웃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쌀베이킹 나눔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본 활동은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쌀베이킹 제품을 가지고 지역 내 독거노인 총 40여곳 가정을 방문하여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 빵을 드시고 기운이 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반죽을 하고, 굽고 포장하는 과정을 진심을 담았다. 단순한 빵을 만드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든 것을 누군가에게 나눈다는 경험이라 좋았다”라고 말하며 이번 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 또한 “학생들이 와줘서 말벗이 되고, 빵도 맛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지만 센터장은 “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프로그램이 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김해시 주촌면 소재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8일 오전 9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된 즉시 도 가축방역관과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했다. 농정국장 주재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6월 28일 12시부터 6월 29일 12시까지 도내 가금농장과 관련 업체 종사자, 축산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긴급 발령, 도내 전 가금농가 긴급 예찰과 방역 조치사항을 전파했다. 또한, 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초동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역학시설 1개소의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역학시설과 발생농장 10km 내 가금농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발생농장은 당일 살처분 완료 등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방역조치를 추진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가금 사육 농가에 축사 내·외부 소독과 외부 출입차량·외부인에 대한 출입통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폐사 증가, 사료섭취 저하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도정 성과 평가에서 도민 71.6%가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정운영 평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경남도정에 대한 도민 신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도민 71.6%... “도정 운영 잘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민선 8기 3주년 도정 성과 평가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민 71.6%가 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4.7%p 상승한 수치이며, 부정평가는 6.3%p 감소했다. 전반적인 생활 여건에 대해서도 도민 67.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두 질문 모두 긍정 응답은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60% 후반대를 기록해 부정 평가를 크게 웃돌았다. 생활 여건 만족 이유로는 △주거‧도시환경(25.2%), △보건‧복지 및 의료서비스(19.4%) 등이 꼽혔고, 불만족 이유로는 △지역경제 및 일자리 문제(43.6%), △교통‧주차 문제(13.1%), △문화․여가시설 부족(9.3%) 등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도내 장애학생을 위한 『경남 엔젤 이스포츠 대회』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경기는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참가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서적 배려, 보조 인력의 경기 보조, 안내 표지 강화 등 접근성과 편의성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됐으며, 도내 장애학생 12명과 보호자 및 인솔자 10여 명 등 총 2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종목은 일상에서 장애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FC온라인’, ‘닌텐도-볼링’, ‘닌텐도-테니스’ 등 3종목으로 구성되며, 모두 1:1 개인전 형태로 진행했다. 종목별 1위는 20만 원, 2위 15만 원, 3위 10만 원,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을 지급했다. 영예의 1위는 FC온라인 민세웅, 닌텐도-볼링 김태경, 닌텐도-테니스 진주고 최서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소외됐던 장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창원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 한산관에서 ‘2025 경남청년네트워크(이하 경청넷)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청년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와 도정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경남도의 주요 청년정책과 경청넷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경남에서 꿈을 이뤄가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 ‘청년 꿈 아카데미’를 열어 청년들에게 도전과 꿈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자로 나선 황건호 ㈜지티엘 대표는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경남 유일의 우주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해 독자적 기술력을 쌓고 있으며, 우정민 해녀는 유튜브 채널 ‘요즘해녀’의 창작자이자 최근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대역으로 출연하는 등 경남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에는 참여형 활동이 주를 이뤘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순신 리더십체험관 관람과 이순신 승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