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남해군 유소년승마단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시 신경주대학교 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김유신 장군배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남해군에 따르면 유소년 승마단은 3종목(KHIS-7, 권승경기, 릴레이-1)에 출전하여 KHIS(Korea Horse Industy Standard 기승능력인증제) 7등급 경기에서 금메달(남해초5,이예림)과 은메달(도마초5,채라임)을 획득했다. 2023년에 창단한 남해군 유소년 승마단은 고령 대가야 국제기마무사승마대회(23년 권승경기 동메달, 24년 릴레이경기 단체 은메달·동메달, 권승 개인경기 동메달)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좋은 성적으로 남해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남해군 유소년 승마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승마단 선수들이 꾸준한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6월 12일 제20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 개막식에서 남해둥이로서 내빈들과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함께 하기도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5일 남해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1차 평생학습 고도화 사업 위원회’를 개최하고, 남해군 평생학습기반 및 고도화 지원사업의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 남해도서관,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청년센터 바라, 평생학습관 등 7개 기관과 남해군주민자치협의회, 남해군체육회, 남해군평생학습매니저단, 남해군시니어평생학습지역활동가 등 4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단체 상호 소개 △평생학습기반 및 고도화 지원사업 설명 및 의견 청취 △평생학습 종합 정보집 제작 논의가 이뤄졌다. 남해군은 2025년 경상남도(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시군 평생학습기반 및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도비 총 1억 2500만원을 확보하여, ‘평생학습으로 신(新)남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남해군은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프로그램 확대 △방방곡곡 배움터지정 △평생학습 동아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독자 55만 명이 넘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남해 동광호 박형일 선장이 27일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범군민 캠페인이다. 박형일 선장은 이날 직접 매장을 둘러보며 남해산 채소, 과일, 해조류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했다. 특히, 상품 포장에 적힌 생산자 이름표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같은 남해 사람으로서 누가 생산했는지 알고 먹는 것이 신뢰와 정을 더해 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민으로서 바다 먹거리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박형일 선장의 참여 모습을 담은 로컬푸드 홍보 영상을 유튜브 숏츠(Shorts)로 제작해 공식 채널에 게시했다. 짧고 임팩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고향사랑 정책축제의 첫 단계 ‘멈춤’ 프로젝트(문제발굴 캠페인)가 군민의 관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이나 바꾸고 싶은 문제를 직접 제안하여 정책 아이디어의 출발점으로 삼는 실험적 시도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0건이 넘는 지역문제가 등록됐으며, 등록 기간이 아직 남아 있어 보다 많은 군민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문제 제안 → 문제 정의 → 정책 아이디어화 → 정책축제 현장 공유 → 우수 정책 채택 및 실행’의 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축제는, 군민 참여를 통해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주민 주도형 공공정책 실험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누구나 ‘남해지역문제찾기.kr’에 접속해, 남해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생활 속 문제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서면으로 제안할 수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문제를 제안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권 회복에 적극 나섰다. 이 캠페인은 도내 시·군 단체장과 유관 기관장의 릴레이 참여로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인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힐링·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남해만의 특색 있는 여행 가치를 홍보했다. 특히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청정 해안선과 이국적인 풍광, 그리고 정서적 고향의 감성을 간직한 힐링 여행지 남해를 적극 추천했다.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활성화 및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군 신청사 신축,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광역 상수도 구축사업 등이 있으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이 지난 4월부터 ‘2025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세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관내 9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8개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군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군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기관·단체로 엄선했으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라 뮤즈(La Muse): 명화 속 내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은 ‘아트플러스’라는 단체와 협업하여 세 달간 10회에 걸쳐 군민 15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는 고흐·클림트·바스키아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명화 감상, 감정 표현, 자아 탐색, 창작활동이 어우러진 체험형 예술교육으로 구성됐다. 음악과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접목하여 참여자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다층적으로 확장하고, 자신의 삶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하동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대형산불로 인해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것이다. 캐시백 이벤트는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것으로, 적립금은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특히 전통시장, 청년대표자 업소, 착한가게 등에서 결제하면 5%가 추가 적립되고, 추가 한도는 5만 원이다. 이 경우 최대 15만 원까지 적립이 되어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행사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군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하동군은 하동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직 제로페이 가맹점을 등록하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 지난 13일~21일 프랑스를 찾아 하동 차 홍보 및 차 산업 교류를 위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프랑스 파리와 남부 생장 드 뤼즈 지역에서 9일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심두보 박사를 비롯해 하동덖음차보존회(회장 김원영)와 관내 제다업체(도재명차, 소암차, 연우제다, 조태연가죽로차, 청석골감로다원)가 함께했다. 14일에는 프랑스 AVPA 주최 하동차 시음회와 홍보회가 개최됐으며,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과 AVPA 간 차 과학·차 산업 교류를 위한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15일은 파리 티 페스티벌에 참가, 하동차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며 프랑스 소비자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6~18일에는 프랑스 남부 생장 드 뤼즈로 이동하여 현지 차밭에서 찻잎을 수확하고, 현지 차인(茶人)과 함께 하동 전통 덖음차와 잭살홍차 제다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6월 19일에는 생장 드 뤼즈 소재 La conference des thés에서 제다학교(대표 마리안) 개소식을 개최했다. 마리안 대표는 “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이 인력 대신 AI로 산불을 감시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올해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하동·산청군에 국·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공공분야에 적용·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총 10개 광역자치단체 컨소시엄 중 치열한 경쟁 끝에 경남(산청·하동 포함), 부산, 경북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가 응모한 사업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산불을 감시·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보다 컴퓨팅 파워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수준이 높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경남도 사업에는 경남도, 하동군, 산청군, 경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동군 인구감소 대응 및 시책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2025년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하동군은 전입 지원, 결혼 장려, 임신·출산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인구 유입을 촉진하며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다만, 일부 정책의 경우 지원 기준이 모호해 해석 차이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 조건을 완화하여 정책의 효과와 군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자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결혼장려금과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각각 3개월, 6개월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했으나, 신청 시에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면 되도록 거주 조건을 완화했다. 모든 신청 조건을 충족하면 결혼장려금은 600만 원(3년 분할 지급),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최대 60만 원(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한다. 또한, 하동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관내 기업체 근로자에게 지급했던 ‘기업체 근로자 전입지원금(최대 3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