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폭염이 지속되는 올 여름, 군청을 찾는 군민들의 건강 보호와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친절~한수(寒水)’ 생수나눔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청사를 방문하는 어르신과 무더위에 취약한 민원인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 시간이 길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원이 직접 생수를 건네며 세심한 배려를 더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생수 나눔을 통해 무더위를 식히는 단순한 물 제공을 넘어, 친절한 민원행정 이미지 정착과 군민 감동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은 한 병의 물이지만, 군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 민원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무료 우산대여 ▲전자민원센터(민원인전용 컴퓨터, 팩스, 프린터) 운영 ▲건강관리코너(신장 측정기, 혈압측정기, 마사지기) 운영 ▲민원서류 작성 정보무늬(QR) 비치 ▲민원편람 비치 ▲매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가 주최한 가운데,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의 농작업 안전보건 관련 전문지식 향상과 현장 적용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는 2024년 설립되어 전국의 농촌진흥공무원 26명(회원 8, 자문관 7, 전문위원 1)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이들은 농업인의 안전보건을 위한 지식 및 정보 공유, 현장 중심의 컨설팅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교육 첫날인 10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안전과 소속 김인수·박수인 농업연구사의 농작업 안전보건 연구성과 적용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고흥군 농작업 안전관리 사례 소개 등 회원들의 과제발표와 간담회를 통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고흥군 내 농작업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하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온열질환 및 농약 중독 예방 기술 등을 실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이른 폭염으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여름철 따뜻한 바닷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상처가 있는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감염 시에는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격한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물집이나 괴사성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6월부터 바닷가 주변 식당, 어패류 취급 업소 등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파스 및 전단지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했다. 또한, 매주 검체(해수, 어패류 등) 검사를 통한 감시 활동, 고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흥군은 딸기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5년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고품질 딸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흥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고흥친환경딸기연구회원과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딸기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우량묘 관리 및 정식기술 ▲정밀 환경제어(온습도, 광, CO2 관리) 및 병해충 종합관리(IPM) ▲딸기 브랜드화 및 유통전략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은 딸기 연구와 현장 지도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종필 박사(전 농촌진흥청 딸기연구팀장)와 박정호 박사(전남농업기술원 지도사)가 진행하며, 이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딸기 재배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고품질 실무 교육으로, 농가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품목별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정착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민들의 농촌 이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2025 고흥이어서 행복한 사람들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공감과 동기를 제공하고, 고흥군 정착 사례를 통해 지역 사회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귀농·귀촌 정착 우수사례 ▲초기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소득 창출 및 자립 기반 마련 ▲지역민과의 갈등 해소 사례 ▲문화적 융합과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정착 경험을 중심으로 한다. 공모 기간은 2025년 7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2개월간이며, 2016년 1월 1일 이후 고흥군에 귀농·귀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이메일 또는 우편(고흥군청 인구정책실)으로 공모 신청서, 참가서약서, A4 10~15페이지 분량의 정착수기 원고,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차·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상(2명, 각 50만 원) ▲장려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참여 확산을 위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여름맞이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문자 수신에 동의한 기부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군은 이벤트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을 선정,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8월 중 개별 통보되며, 쿠폰은 모바일로 일괄 발송된다. 고흥군은 이번 감사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기부자 유입과 재기부 유도, 기부자 만족도 향상과 기부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 ▲스마트 영농빌리지 및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조성, ▲마을 공동빨래방 지원(도기금과 매칭사업) 등 다양한 일반·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 12일까지 ‘2025 고흥군 별★별★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하는 공모전은 그동안 고흥군민을 대상으로 했던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국민 참여 행정을 실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한다. 공모 분야는 ▲인구정책 ▲경제 활성화 ▲지역개발 ▲문화·관광 ▲군민복지 등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전 분야의 사업 및 정책 아이디어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공모제안’ 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우수상(2명) 200만 원, 우수상(4명) 100만 원, 장려상(6명)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지만,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모여 고흥의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 된다”며 “군민은 물론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폭염 장기화에 따라 지난 11일 건설 현장과 무더위 쉼터 등 폭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 근로자와 온열질환 민감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주요 건설 현장과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과 쉼터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설 현장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물 제공 ▲바람·그늘막 설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 등 ‘폭염 5대 기본 수칙’이행 여부와 무더위 쉼터 적정 온도 유지 및 청결 상태 등 시설관리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고흥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폭염 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 중인 군 발주 현장 및 무더위 쉼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며,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양국진 부군수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7월 2일부터 발효된 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 벌교읍은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케어’ 활동을 실시하고, 관내 경로당 96개소에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벌교읍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서진석, 이형진)와 벌교읍 복지이장 등 70여 명이 경로당 96개소를 직접 방문해 수박과 생수 등 냉방용 식품과 함께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마을복지 600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층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한 계절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이형진 공동위원장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걱정되는 시기”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시원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년농업인 4-H 드론 방제단을 공식 출범하고, 고령 농업인(75세 이상, 1ha 미만 경작자)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드론 방제단은 보성군 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작업을 7. 14. ~ 7. 18.까지 지역 농민상담소에서 접수하면 기본 방제 기간에 재능기부(약제비 경작자 부담)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지난 3년간 청년농업인 단체에 드론 장비, 자격증 취득 교육비 등을 지속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들이 실제 농촌 현장에서 영농 대행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곽종화 방제단 대표는 “오늘 출범하는 방제단은 농촌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청년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며 “현장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촌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는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농촌은 고령 농업인들이 영농 작업 수행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