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4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평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년 제5기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위탁·주관으로 운영해온 평생학습 과정으로, 이날 수여식은 1년간의 학사활동을 보고하고 학위증·개근상 수여, 학생회 활동 공로패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구미캠퍼스에는 54명이 입학해 총 30회의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중 52명이 학위를 취득해 96%의 높은 졸업률을 기록했다. 교육과정 만족도는 평균 94%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북지역 시군 캠퍼스 중에서도 높은 운영 성과로 평가된다. 송태웅 제5기 학생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배움의 기쁨을 지역에 돌려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을 전달하며 “배움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행복한 변화와 실천을 이어가는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도민행복대학은 경상북도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보건소가 2025년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열린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는 도내 각 보건소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예방관리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자리다.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구미보건소는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캠페인,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위험요인 개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건강관리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거둔 성과다”며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와 군위군은 지난 4일 지역 상생과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서로 기탁했다. 두 지자체는 이를 계기로 행정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구미시 사회복지국은 시민 복지정책을 총괄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위군 공무원들 역시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나눔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재원이 지역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두 지역은 20분 생활권으로 가까워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미시는 지난 5일 소상공인, 사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성과공유회 ‘구미 토핑골목 톡톡(talk,talk!!)’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주관했다. ‘토핑골목’은 피자 위에 토핑을 올리듯, 지역의 골목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품을 더해 새롭게 변화시킨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업 추진 영상 시청 후 우수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곽선호 빵공방’의 곽선호 대표와 매학정의 매화꽃을 알리고 싶어 매화빵을 만들고 있는 ‘에듀블룸’의 김선화 대표, 문화 복합공간‘아베끄샵’ 김수빈 대표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개선과정, 자신만의 운영철학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로컬 브랜드 퀴즈와 자유 토크를 통해 참여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 로컬 브랜드의 탄생 배경과 제품에 담긴 스토리를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2023년 시작된 구미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구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회장 김우영)는 지난 12월 6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지회 청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봉화읍과 물야면의 이웃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고 배달하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을 지원받은 주민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워 난방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연탄을 나눠 주시니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차가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우영 회장은 “혹한 속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봉화군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교통사고 현황과 내년도 교통안전정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봉화군수를 비롯해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및 민간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AAS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 사고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해 고령층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은 올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보호구역 점검·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 주요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단속장비 설치, 위험지역 개선, 버스승강장 정비 등을 추진하며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내년도에는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노인보호구역 4개소 개선(약 4억 원), 조립식 과속방지턱 교체(3천만 원) 등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봉화군수는 “교통안전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군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2026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6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등 수석교사 34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배움에 깊이를 더하다’를 주제로 수업 나눔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미래 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개념 기반 탐구 학습에 대한 이해 △수업 과정안 분석과 성찰의 실제 △수석교사 수업 및 운영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수업 코칭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수업 나눔 콘서트’ 사례 발표와 올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수행한 수업 코칭 사례 공유가 진행돼, 수석교사 간 전문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공동 성장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도내 초등 수석교사 34명은 지난 6월부터 ‘찾아가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안동 지역 수석교사는 영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수업을 운영했으며, 포항 지역 수석교사는 울릉도에서 5학년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공학도구 활용 수학 수업 디자인’ 역량 강화 연수를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학도구를 활용한 탐구 활동 중심의 수업 설계 및 운영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탐구하는 활동 중심의 수업 모델 실습으로 교실 수업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초등 교사 과정과 중․고등 교사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발한 알지오매스(중․고등)와 알지오매스 키즈(초등)를 활용하여 교사의 디지털 역량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게 된다. 6일 포항시에 있는 수학문화관에서 진행된 중․고등 교사 대상 연수에서는 알지오매스 2D/3D 도구를 활용하여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성취 기준인 △선분의 내분 △두 직선의 평행․수직 조건 등을 중심으로 대수와 기하를 연결하는 사고 전환을 유도하며, 알지오 모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6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신규 및 저 경력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초등 수업 및 평가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해결하고,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수업과 평가 도구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체험 중심 워크숍이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질문.net,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인공지능초등수학수업지원시스템 등을 직접 다뤄보며, 교사들은 학생 참여를 높이는 수업 설계 방식과 개별화 학습 지원 전략을 실제 수업 상황에 빗대어 탐색했다. 오후에는 교사 참여형 프로젝트 실습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4개 반으로 나뉘어 협업 기반으로 과정 중심 평가활동을 설계하며, 학생의 사고 과정과 학습 흐름을 평가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수행했다. 실습은 경북교육청이 초등 5~6학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전 선도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 ‘재외 한국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경북교육청의 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상북도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교류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고등학생 21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협조로 학생 모집과 선발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안동 문화유산 탐방, 포스텍 견학, 발명체험교육관․안동수학체험센터 체험, 국제교류 운영학교 방문,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방문 행사에서는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 배경 학생이 직접 우즈베크어로 학교와 학교생활을 소개하며 고려인 학